이라크 지방선거 앞두고 폭력 사태 빈발

입력 2013.04.1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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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오는 20일로 예정된 지방선거를 앞두고 폭탄 테러를 비롯한 각종 폭력 사태가 잇따라 최근 나흘간 사망자가 8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라크 경찰은 현지시각으로 17일 수도 바그다드에서 연쇄 차량 폭발 테러와 도로 옆 매설 폭탄 폭발 등으로 모두 3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수도 바그다드 서부 아부 그라이브 구역의 한 군 검문소 인근에서 차량이 폭발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것을 시작으로 바그다드 남부 지하드 구역에서도 차량 한 대가 폭발해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15일에도 이라크 전역에서 30차례 이상의 연쇄 테러로 55명이 숨졌고, 14일에는 수차례의 테러로 지방선거 입후보자 1명을 비롯해 최소 10명이 숨지는 등 최근 나흘간 각종 폭력 사태로 80명 넘게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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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지방선거 앞두고 폭력 사태 빈발
    • 입력 2013-04-17 23:23:15
    국제
이라크에서 오는 20일로 예정된 지방선거를 앞두고 폭탄 테러를 비롯한 각종 폭력 사태가 잇따라 최근 나흘간 사망자가 8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라크 경찰은 현지시각으로 17일 수도 바그다드에서 연쇄 차량 폭발 테러와 도로 옆 매설 폭탄 폭발 등으로 모두 3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수도 바그다드 서부 아부 그라이브 구역의 한 군 검문소 인근에서 차량이 폭발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것을 시작으로 바그다드 남부 지하드 구역에서도 차량 한 대가 폭발해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15일에도 이라크 전역에서 30차례 이상의 연쇄 테러로 55명이 숨졌고, 14일에는 수차례의 테러로 지방선거 입후보자 1명을 비롯해 최소 10명이 숨지는 등 최근 나흘간 각종 폭력 사태로 80명 넘게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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