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젠틀맨’ 1억 건 돌파…심의 실효성 논란
입력 2013.04.17 (23:33)
수정 2013.04.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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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사상 최단 시간에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했습니다.
빌보드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됩니다.
취재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알아보겠습니다.
조태흠 기자.
<질문>
이 정도면 거의 열풍이라고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나흘 만에 1억 건을 넘어선 거죠?
<답변>
예. '젠틀맨'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게 지난 13일 밤 9시고 오늘 새벽 5시에 1억 건을 넘어섰으니까 만으로 사흘하고 8시간 만에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한 겁니다.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최단기간 기록입니다.
'코니 2012' 영상과 '수전 보일 오디션 영상' 등 기존의 1억 건 돌파 영상들이 갖고 있던 일주일 내외의 기록을 크게 앞당긴 것입니다.
'싸이'의 지난 히트곡이죠. 현재 15억 건 넘게 조회돼 '유튜브' 최다 조회 기록을 세우고 있는 노래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도 1억 건 조회를 넘어서는데는 51일이나 걸렸습니다.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앞서 '유튜브' 공개 첫날에도 천89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해 미국의 유명 가수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첫날 조회수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뮤직비디오의 인기는 음원 판매로도 이어져서 '젠틀맨' 음원은 벨기에와 브라질, 덴마크 등 세계 42개 나라의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질문>
지난번 '강남스타일' 때는 빌보드 차트 1위 등극에 실패했는데, 이 정도 분위기면 이번에는 빌보드 1위도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답변>
예. 빌보드 차트 성적을 벌써부터 예상하기는 좀 이릅니다만 상당한 정도의 성적을 거둘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빌보드 차트는 올해 초부터 순위를 산정할 때 유튜브 조회수도 포함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2월 순위가 하락세이던 '강남스타일'의 순위가 48위에서 26위로 큰 폭으로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젠틀맨'은 벌써 1억 건 조회를 넘었으니 빌보드 성적도 기대해볼 수 있는 겁니다.
빌보드 새 차트는 한국시간으로 매주 금요일 새벽 공식 발표되는데요.
아직 미국 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하지 않은 상황에서 100위 안에 곧바로 진입할지도 관심입니다.
'젠틀맨'은 이미 빌보드와 함께 팝 시장을 주도하는 영국 싱글차트에는 61위로 진입했습니다.
<질문>
그런데,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국내 사전 심의에서 15세 이상 관람 등급을 받았다고요? 이게 실효성이 있는 건가요?
<답변>
예.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출연하는 여성들의 노출도 심한 편이고 성적인 의미를 담은 장면들도 곳곳에 등장합니다.
이 때문에 국내 한 방송사의 사전 심의에서 15세 등급을 받아 국내 포털사이트에 공개됐고 KBS에서는 오늘 부적격 등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국내 포털사이트에서는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볼 때 별다른 연령 확인 절차가 없습니다.
화면 우측 상단에 노란색 바탕의 15라는 표시가 나올 뿐입니다.
요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로 영상 많이 보시죠?
'유튜브'에는 이 같은 제한도 없습니다.
'유튜브'가 해외 사이트인데다 '싸이'의 해외 마케팅을 담당하는 '유니버셜 뮤직'이 뮤직비디오를 올렸기 때문에 국내 기관은 심의 권한이 없는 겁니다.
국내에서 15세 이상으로 사전 심의를 했지만 이미 15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 가운데 백만 명 정도가 뮤직비디오를 본 것으로 추산됩니다.
국내 인터넷 사용자가 4천만 명의 육박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사전 심의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 하는 얘기가 나오는 이윱니다.
음악 제작사 측에서는 이 때문에 사전 심의제도가 창작의 자율성만 훼손할 뿐이고 사실상 유명무실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젠틀맨'이 인기를 끌면서 뮤직비디오 사전 심의 제도를 둘러싼 논란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사상 최단 시간에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했습니다.
빌보드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됩니다.
취재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알아보겠습니다.
조태흠 기자.
<질문>
이 정도면 거의 열풍이라고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나흘 만에 1억 건을 넘어선 거죠?
<답변>
예. '젠틀맨'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게 지난 13일 밤 9시고 오늘 새벽 5시에 1억 건을 넘어섰으니까 만으로 사흘하고 8시간 만에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한 겁니다.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최단기간 기록입니다.
'코니 2012' 영상과 '수전 보일 오디션 영상' 등 기존의 1억 건 돌파 영상들이 갖고 있던 일주일 내외의 기록을 크게 앞당긴 것입니다.
'싸이'의 지난 히트곡이죠. 현재 15억 건 넘게 조회돼 '유튜브' 최다 조회 기록을 세우고 있는 노래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도 1억 건 조회를 넘어서는데는 51일이나 걸렸습니다.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앞서 '유튜브' 공개 첫날에도 천89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해 미국의 유명 가수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첫날 조회수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뮤직비디오의 인기는 음원 판매로도 이어져서 '젠틀맨' 음원은 벨기에와 브라질, 덴마크 등 세계 42개 나라의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질문>
지난번 '강남스타일' 때는 빌보드 차트 1위 등극에 실패했는데, 이 정도 분위기면 이번에는 빌보드 1위도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답변>
예. 빌보드 차트 성적을 벌써부터 예상하기는 좀 이릅니다만 상당한 정도의 성적을 거둘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빌보드 차트는 올해 초부터 순위를 산정할 때 유튜브 조회수도 포함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2월 순위가 하락세이던 '강남스타일'의 순위가 48위에서 26위로 큰 폭으로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젠틀맨'은 벌써 1억 건 조회를 넘었으니 빌보드 성적도 기대해볼 수 있는 겁니다.
빌보드 새 차트는 한국시간으로 매주 금요일 새벽 공식 발표되는데요.
아직 미국 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하지 않은 상황에서 100위 안에 곧바로 진입할지도 관심입니다.
'젠틀맨'은 이미 빌보드와 함께 팝 시장을 주도하는 영국 싱글차트에는 61위로 진입했습니다.
<질문>
그런데,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국내 사전 심의에서 15세 이상 관람 등급을 받았다고요? 이게 실효성이 있는 건가요?
<답변>
예.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출연하는 여성들의 노출도 심한 편이고 성적인 의미를 담은 장면들도 곳곳에 등장합니다.
이 때문에 국내 한 방송사의 사전 심의에서 15세 등급을 받아 국내 포털사이트에 공개됐고 KBS에서는 오늘 부적격 등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국내 포털사이트에서는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볼 때 별다른 연령 확인 절차가 없습니다.
화면 우측 상단에 노란색 바탕의 15라는 표시가 나올 뿐입니다.
요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로 영상 많이 보시죠?
'유튜브'에는 이 같은 제한도 없습니다.
'유튜브'가 해외 사이트인데다 '싸이'의 해외 마케팅을 담당하는 '유니버셜 뮤직'이 뮤직비디오를 올렸기 때문에 국내 기관은 심의 권한이 없는 겁니다.
국내에서 15세 이상으로 사전 심의를 했지만 이미 15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 가운데 백만 명 정도가 뮤직비디오를 본 것으로 추산됩니다.
국내 인터넷 사용자가 4천만 명의 육박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사전 심의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 하는 얘기가 나오는 이윱니다.
음악 제작사 측에서는 이 때문에 사전 심의제도가 창작의 자율성만 훼손할 뿐이고 사실상 유명무실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젠틀맨'이 인기를 끌면서 뮤직비디오 사전 심의 제도를 둘러싼 논란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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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4-18 0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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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사상 최단 시간에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했습니다.
빌보드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됩니다.
취재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알아보겠습니다.
조태흠 기자.
<질문>
이 정도면 거의 열풍이라고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나흘 만에 1억 건을 넘어선 거죠?
<답변>
예. '젠틀맨'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게 지난 13일 밤 9시고 오늘 새벽 5시에 1억 건을 넘어섰으니까 만으로 사흘하고 8시간 만에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한 겁니다.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최단기간 기록입니다.
'코니 2012' 영상과 '수전 보일 오디션 영상' 등 기존의 1억 건 돌파 영상들이 갖고 있던 일주일 내외의 기록을 크게 앞당긴 것입니다.
'싸이'의 지난 히트곡이죠. 현재 15억 건 넘게 조회돼 '유튜브' 최다 조회 기록을 세우고 있는 노래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도 1억 건 조회를 넘어서는데는 51일이나 걸렸습니다.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앞서 '유튜브' 공개 첫날에도 천89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해 미국의 유명 가수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첫날 조회수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뮤직비디오의 인기는 음원 판매로도 이어져서 '젠틀맨' 음원은 벨기에와 브라질, 덴마크 등 세계 42개 나라의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질문>
지난번 '강남스타일' 때는 빌보드 차트 1위 등극에 실패했는데, 이 정도 분위기면 이번에는 빌보드 1위도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답변>
예. 빌보드 차트 성적을 벌써부터 예상하기는 좀 이릅니다만 상당한 정도의 성적을 거둘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빌보드 차트는 올해 초부터 순위를 산정할 때 유튜브 조회수도 포함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2월 순위가 하락세이던 '강남스타일'의 순위가 48위에서 26위로 큰 폭으로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젠틀맨'은 벌써 1억 건 조회를 넘었으니 빌보드 성적도 기대해볼 수 있는 겁니다.
빌보드 새 차트는 한국시간으로 매주 금요일 새벽 공식 발표되는데요.
아직 미국 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하지 않은 상황에서 100위 안에 곧바로 진입할지도 관심입니다.
'젠틀맨'은 이미 빌보드와 함께 팝 시장을 주도하는 영국 싱글차트에는 61위로 진입했습니다.
<질문>
그런데,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국내 사전 심의에서 15세 이상 관람 등급을 받았다고요? 이게 실효성이 있는 건가요?
<답변>
예.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출연하는 여성들의 노출도 심한 편이고 성적인 의미를 담은 장면들도 곳곳에 등장합니다.
이 때문에 국내 한 방송사의 사전 심의에서 15세 등급을 받아 국내 포털사이트에 공개됐고 KBS에서는 오늘 부적격 등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국내 포털사이트에서는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볼 때 별다른 연령 확인 절차가 없습니다.
화면 우측 상단에 노란색 바탕의 15라는 표시가 나올 뿐입니다.
요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로 영상 많이 보시죠?
'유튜브'에는 이 같은 제한도 없습니다.
'유튜브'가 해외 사이트인데다 '싸이'의 해외 마케팅을 담당하는 '유니버셜 뮤직'이 뮤직비디오를 올렸기 때문에 국내 기관은 심의 권한이 없는 겁니다.
국내에서 15세 이상으로 사전 심의를 했지만 이미 15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 가운데 백만 명 정도가 뮤직비디오를 본 것으로 추산됩니다.
국내 인터넷 사용자가 4천만 명의 육박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사전 심의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 하는 얘기가 나오는 이윱니다.
음악 제작사 측에서는 이 때문에 사전 심의제도가 창작의 자율성만 훼손할 뿐이고 사실상 유명무실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젠틀맨'이 인기를 끌면서 뮤직비디오 사전 심의 제도를 둘러싼 논란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사상 최단 시간에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했습니다.
빌보드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됩니다.
취재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알아보겠습니다.
조태흠 기자.
<질문>
이 정도면 거의 열풍이라고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나흘 만에 1억 건을 넘어선 거죠?
<답변>
예. '젠틀맨'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게 지난 13일 밤 9시고 오늘 새벽 5시에 1억 건을 넘어섰으니까 만으로 사흘하고 8시간 만에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한 겁니다.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최단기간 기록입니다.
'코니 2012' 영상과 '수전 보일 오디션 영상' 등 기존의 1억 건 돌파 영상들이 갖고 있던 일주일 내외의 기록을 크게 앞당긴 것입니다.
'싸이'의 지난 히트곡이죠. 현재 15억 건 넘게 조회돼 '유튜브' 최다 조회 기록을 세우고 있는 노래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도 1억 건 조회를 넘어서는데는 51일이나 걸렸습니다.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앞서 '유튜브' 공개 첫날에도 천89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해 미국의 유명 가수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첫날 조회수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뮤직비디오의 인기는 음원 판매로도 이어져서 '젠틀맨' 음원은 벨기에와 브라질, 덴마크 등 세계 42개 나라의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질문>
지난번 '강남스타일' 때는 빌보드 차트 1위 등극에 실패했는데, 이 정도 분위기면 이번에는 빌보드 1위도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답변>
예. 빌보드 차트 성적을 벌써부터 예상하기는 좀 이릅니다만 상당한 정도의 성적을 거둘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빌보드 차트는 올해 초부터 순위를 산정할 때 유튜브 조회수도 포함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2월 순위가 하락세이던 '강남스타일'의 순위가 48위에서 26위로 큰 폭으로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젠틀맨'은 벌써 1억 건 조회를 넘었으니 빌보드 성적도 기대해볼 수 있는 겁니다.
빌보드 새 차트는 한국시간으로 매주 금요일 새벽 공식 발표되는데요.
아직 미국 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하지 않은 상황에서 100위 안에 곧바로 진입할지도 관심입니다.
'젠틀맨'은 이미 빌보드와 함께 팝 시장을 주도하는 영국 싱글차트에는 61위로 진입했습니다.
<질문>
그런데,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국내 사전 심의에서 15세 이상 관람 등급을 받았다고요? 이게 실효성이 있는 건가요?
<답변>
예.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출연하는 여성들의 노출도 심한 편이고 성적인 의미를 담은 장면들도 곳곳에 등장합니다.
이 때문에 국내 한 방송사의 사전 심의에서 15세 등급을 받아 국내 포털사이트에 공개됐고 KBS에서는 오늘 부적격 등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국내 포털사이트에서는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볼 때 별다른 연령 확인 절차가 없습니다.
화면 우측 상단에 노란색 바탕의 15라는 표시가 나올 뿐입니다.
요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로 영상 많이 보시죠?
'유튜브'에는 이 같은 제한도 없습니다.
'유튜브'가 해외 사이트인데다 '싸이'의 해외 마케팅을 담당하는 '유니버셜 뮤직'이 뮤직비디오를 올렸기 때문에 국내 기관은 심의 권한이 없는 겁니다.
국내에서 15세 이상으로 사전 심의를 했지만 이미 15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 가운데 백만 명 정도가 뮤직비디오를 본 것으로 추산됩니다.
국내 인터넷 사용자가 4천만 명의 육박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사전 심의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 하는 얘기가 나오는 이윱니다.
음악 제작사 측에서는 이 때문에 사전 심의제도가 창작의 자율성만 훼손할 뿐이고 사실상 유명무실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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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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