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장관 “비핵화 실천 가능해야 북한과 대화”

입력 2013.04.18 (21:08) 수정 2013.04.1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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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희망사항에도 불구하고 북한에  끌려가지 않겠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은  확고합니다.

 북한과의 협상은 비핵화에 대한 확신이  서야 가능하며 중국의  지원이 없으면 북한이  붕괴한다는 판단 아래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점을 분명히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케리 미 국무장관은 북한과의 대화는 비핵화를 향한 북한의 실천적 약속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도발에 보상하는 방식의 과거 같은 협상은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케리(美 국무장관)

케리 장관은 그러면서 비핵화 등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중국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도 부각시켰습니다.

북한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은 군사적 위협 이외에는 없지만 중국의 지원이 없으면 북한이 붕괴할 것이라는 언급도 내놨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정부는 대화와 협상이 한반도 문제 해결의 유일하고 정확한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북한 비핵화를 위한 지도부의 노선 수정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미국의 대북정책이 전략적 비인내로 바뀌었다는 국무장관의 언급처럼 북한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미국 정부의 방침도 갈수록 견고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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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리 장관 “비핵화 실천 가능해야 북한과 대화”
    • 입력 2013-04-18 21:09:30
    • 수정2013-04-18 21: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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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희망사항에도 불구하고 북한에  끌려가지 않겠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은  확고합니다.

 북한과의 협상은 비핵화에 대한 확신이  서야 가능하며 중국의  지원이 없으면 북한이  붕괴한다는 판단 아래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점을 분명히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케리 미 국무장관은 북한과의 대화는 비핵화를 향한 북한의 실천적 약속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도발에 보상하는 방식의 과거 같은 협상은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케리(美 국무장관)

케리 장관은 그러면서 비핵화 등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중국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도 부각시켰습니다.

북한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은 군사적 위협 이외에는 없지만 중국의 지원이 없으면 북한이 붕괴할 것이라는 언급도 내놨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정부는 대화와 협상이 한반도 문제 해결의 유일하고 정확한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북한 비핵화를 위한 지도부의 노선 수정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미국의 대북정책이 전략적 비인내로 바뀌었다는 국무장관의 언급처럼 북한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미국 정부의 방침도 갈수록 견고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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