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폭탄테러 용의자 2명 ‘체첸 국적 형제’

입력 2013.04.19 (21:01) 수정 2013.04.1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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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스턴 폭탄  테러 용의자 2명은 체첸 국적의  형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1년 전 미국에 입국했는데 왜 이런 테러를  저질렀는지,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복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80여명의 무고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테러 용의자는 형제들로 알려졌습니다.

국적은 러시아와 분리 독립 투쟁중인 체첸, 1년전 미국비자를 받아 입국해 보스턴 근교 케임브리지에 거주해왔다고 미국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총격전 끝에 숨진 용의자는 형이고 조커 조네프로 알려진 19살 동생은 추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체첸에서 태어나 터키에 오래 살았으며 미국 거주비자를 받아 입국하기 전 4년 동안 군대에 복무한 경력이 있다고 미국언론은 전했습니다.

이들이 왜 엄청난 참사를 부른 테러를 저질렀는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미국 언론은 그러나 체첸이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로 보내는 테러범들의 훈련지로 자주 이용돼왔다며 이슬람 근본주의와 연관됐을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녹취> "체첸출신이라면 불행하게도 이슬람 근본주의 테러리즘이 상기된다. 그들은 독립을 위해 각종 테러 자행."

체첸 반군은 그동안 러시아뿐만 아니라 무슬림을 공격하는 자들 모두가 자신들의 적이라며 미국과 영국 이스라엘에 대한 성전을 촉구해왔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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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스턴 폭탄테러 용의자 2명 ‘체첸 국적 형제’
    • 입력 2013-04-19 21:02:31
    • 수정2013-04-19 22: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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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스턴 폭탄  테러 용의자 2명은 체첸 국적의  형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1년 전 미국에 입국했는데 왜 이런 테러를  저질렀는지,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복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80여명의 무고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테러 용의자는 형제들로 알려졌습니다.

국적은 러시아와 분리 독립 투쟁중인 체첸, 1년전 미국비자를 받아 입국해 보스턴 근교 케임브리지에 거주해왔다고 미국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총격전 끝에 숨진 용의자는 형이고 조커 조네프로 알려진 19살 동생은 추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체첸에서 태어나 터키에 오래 살았으며 미국 거주비자를 받아 입국하기 전 4년 동안 군대에 복무한 경력이 있다고 미국언론은 전했습니다.

이들이 왜 엄청난 참사를 부른 테러를 저질렀는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미국 언론은 그러나 체첸이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로 보내는 테러범들의 훈련지로 자주 이용돼왔다며 이슬람 근본주의와 연관됐을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녹취> "체첸출신이라면 불행하게도 이슬람 근본주의 테러리즘이 상기된다. 그들은 독립을 위해 각종 테러 자행."

체첸 반군은 그동안 러시아뿐만 아니라 무슬림을 공격하는 자들 모두가 자신들의 적이라며 미국과 영국 이스라엘에 대한 성전을 촉구해왔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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