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디딤돌 ‘KBS월드’…브랜드 가치 높인다!

입력 2013.04.19 (21:41) 수정 2013.04.1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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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팝과 드라마를 즐기는  외국인들은 인터넷과   KBS월드채널을 통해  한류콘텐츠를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국10년을 맞는 KBS월드가 앞으로 한류 전달자 역할을  더욱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논의도 마련됐습니다. 

김계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의 한민족을 위해 지난 2003년 방송을 시작한 KBS World, 개국 10년 만인 지금 88개국 5천만 가구의 세계인들이 24시간 KBS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채널이 됐습니다.

<인터뷰> 오강선(KBS콘텐츠사업국장) : "재외동포를 위해 시작됐으나, 현지인들에게 한류를 전달하는 창으로 성장..."

KBS World를 시청하는 해외 시청자 3천 9백여 명에게 SNS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요와 드라마등 한류 콘텐츠를 접하는 방법으로 KBS World를 통한다는 응답이 인터넷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생방송 뮤직뱅크'가 꼽혀, KBS World가 K pop 등 한류의 창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BC 월드와이드나 NHK 월드처럼 KBS World가 대표적인 한류 전달자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도 본격화됐습니다.

<인터뷰> 손창용(미디어학 박사/미래창조과학부 사무관) : "뉴미디어를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

한류 콘텐츠를 전파하는 데서 나아가 적극적인 수출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김경환(상지대 교수) : "무료로 송출하는 것과 콘텐츠 수출로 수익 창출의 절충점을 찾아야..."

공영방송으로서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는 역할 강화도 KBS World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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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류 디딤돌 ‘KBS월드’…브랜드 가치 높인다!
    • 입력 2013-04-19 21:41:45
    • 수정2013-04-19 21: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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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팝과 드라마를 즐기는  외국인들은 인터넷과   KBS월드채널을 통해  한류콘텐츠를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국10년을 맞는 KBS월드가 앞으로 한류 전달자 역할을  더욱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논의도 마련됐습니다. 

김계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의 한민족을 위해 지난 2003년 방송을 시작한 KBS World, 개국 10년 만인 지금 88개국 5천만 가구의 세계인들이 24시간 KBS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채널이 됐습니다.

<인터뷰> 오강선(KBS콘텐츠사업국장) : "재외동포를 위해 시작됐으나, 현지인들에게 한류를 전달하는 창으로 성장..."

KBS World를 시청하는 해외 시청자 3천 9백여 명에게 SNS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요와 드라마등 한류 콘텐츠를 접하는 방법으로 KBS World를 통한다는 응답이 인터넷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생방송 뮤직뱅크'가 꼽혀, KBS World가 K pop 등 한류의 창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BC 월드와이드나 NHK 월드처럼 KBS World가 대표적인 한류 전달자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도 본격화됐습니다.

<인터뷰> 손창용(미디어학 박사/미래창조과학부 사무관) : "뉴미디어를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

한류 콘텐츠를 전파하는 데서 나아가 적극적인 수출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김경환(상지대 교수) : "무료로 송출하는 것과 콘텐츠 수출로 수익 창출의 절충점을 찾아야..."

공영방송으로서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는 역할 강화도 KBS World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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