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학생들이 함께 만든 뉴스

입력 2013.04.20 (07:41) 수정 2013.04.2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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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 학생들이 함께 KBS 9시 뉴스를 제작했는데요.

전국의 초등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함께 보면서 장애인과 함께 사는 삶을 생각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TV 모니터를 바라보는 눈빛이 초롱초롱 빛납니다.

아이들의 시선을 뺏은 건 장애와 비장애 학생들이 함께 만든 KBS 9시 뉴스입니다.

공공시설 이용하기가 너무 힘들었던 장애인 친구 이야기.

<녹취> 황명선(장애 학생 기자) : "장애를 이겨내고 세계적인 음악가를 꿈꾸는 주인공이 있습니다."

장애를 극복하고 훌륭한 음악가와 운동선수가 된 형, 오빠의 이야기에 가슴 속에 잔잔한 감동이 퍼져 나갑니다.

뉴스 속 주인공과 장애를 가진 주변 친구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시간.

<녹취> "스무살이 되면 그때는 너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해 있을 거야. 그때쯤이면 너도나도 행복하게 살 거야."

장애인과 함께 산다는 것의 의미를 마음 속 깊이 되새겨 봅니다.

<인터뷰> 정재윤(초등학교 4학년) : "편견을 가지고 장애인을 보는데 그런 시선은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장애인들은 조금 불편한 것이니까 잘 대해줘야겠다, 생각했어요."

장애인의 날을 맞아 KBS가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 '대한민국 1교시'는 전국 5천여 개 초등학교에서 1교시에 동시 방송됐습니다.

함께 제작된 청소년 드라마도 특별 수업 등을 통해 전국에서 백50만 명이 넘는 중학생들이 시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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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비장애인 학생들이 함께 만든 뉴스
    • 입력 2013-04-20 07:46:25
    • 수정2013-04-21 00: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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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 학생들이 함께 KBS 9시 뉴스를 제작했는데요.

전국의 초등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함께 보면서 장애인과 함께 사는 삶을 생각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TV 모니터를 바라보는 눈빛이 초롱초롱 빛납니다.

아이들의 시선을 뺏은 건 장애와 비장애 학생들이 함께 만든 KBS 9시 뉴스입니다.

공공시설 이용하기가 너무 힘들었던 장애인 친구 이야기.

<녹취> 황명선(장애 학생 기자) : "장애를 이겨내고 세계적인 음악가를 꿈꾸는 주인공이 있습니다."

장애를 극복하고 훌륭한 음악가와 운동선수가 된 형, 오빠의 이야기에 가슴 속에 잔잔한 감동이 퍼져 나갑니다.

뉴스 속 주인공과 장애를 가진 주변 친구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시간.

<녹취> "스무살이 되면 그때는 너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해 있을 거야. 그때쯤이면 너도나도 행복하게 살 거야."

장애인과 함께 산다는 것의 의미를 마음 속 깊이 되새겨 봅니다.

<인터뷰> 정재윤(초등학교 4학년) : "편견을 가지고 장애인을 보는데 그런 시선은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장애인들은 조금 불편한 것이니까 잘 대해줘야겠다, 생각했어요."

장애인의 날을 맞아 KBS가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 '대한민국 1교시'는 전국 5천여 개 초등학교에서 1교시에 동시 방송됐습니다.

함께 제작된 청소년 드라마도 특별 수업 등을 통해 전국에서 백50만 명이 넘는 중학생들이 시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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