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딛고 예술로 세상 앞에 서다!
입력 2013.04.20 (21:27)
수정 2013.04.2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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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포트>
새하얀 벚꽃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김현정씨,
<녹취> "찰칵"
세 살 때 열병을 앓고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된 청각장애인입니다.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사진공부를 했다는 김씨, 20대 중반엔 홀로 영국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청각장애와 외국어라는 2중의 장벽을 뚫고 학업을 마쳤고 이제는 전시회까지 여는 어엿한 사진 작가가 됐습니다.
<인터뷰> 김현정(잠실창작스튜디오 사진작가) : "장애는 눈이 나빠서 안경을 쓰고 있는 거랑 같다고 생각해서 내가 먼저 다가섰더니 그렇게..."
시각 장애인 34살 강주혜씨가 그림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녹취> "얘는 컬러링 되는 게 난 것 같아요."
10여 년 전 교통사고로 뇌병변과 시각장애까지 생겼지만 어디에도 그늘을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는데도 하루도 쉬지않고 그림을 그리면서 꿈을 키웠습니다.
스스로를 아름다운 긍정이라는 뜻의 '미긍'이라고 부르는 강 씨.
이제 삽화 분야에서는 누구보다 잘할 자신이 생겼습니다.
<인터뷰> 강주혜(시각장애 일러스트 작가) : "장애가 없었으면 저는 이렇게 끝까지 끈질기게 늘어지지 않았을 거에요, 이렇게 올라올 수 있지도 못했겠죠. "
현실앞에 당당히 맞선 두 여성 예술인,
이들에게 장애는 더 큰 성장을 향한 디딤돌이었습니다.
KBS뉴스 조나은입니다.
<리포트>
새하얀 벚꽃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김현정씨,
<녹취> "찰칵"
세 살 때 열병을 앓고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된 청각장애인입니다.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사진공부를 했다는 김씨, 20대 중반엔 홀로 영국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청각장애와 외국어라는 2중의 장벽을 뚫고 학업을 마쳤고 이제는 전시회까지 여는 어엿한 사진 작가가 됐습니다.
<인터뷰> 김현정(잠실창작스튜디오 사진작가) : "장애는 눈이 나빠서 안경을 쓰고 있는 거랑 같다고 생각해서 내가 먼저 다가섰더니 그렇게..."
시각 장애인 34살 강주혜씨가 그림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녹취> "얘는 컬러링 되는 게 난 것 같아요."
10여 년 전 교통사고로 뇌병변과 시각장애까지 생겼지만 어디에도 그늘을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는데도 하루도 쉬지않고 그림을 그리면서 꿈을 키웠습니다.
스스로를 아름다운 긍정이라는 뜻의 '미긍'이라고 부르는 강 씨.
이제 삽화 분야에서는 누구보다 잘할 자신이 생겼습니다.
<인터뷰> 강주혜(시각장애 일러스트 작가) : "장애가 없었으면 저는 이렇게 끝까지 끈질기게 늘어지지 않았을 거에요, 이렇게 올라올 수 있지도 못했겠죠. "
현실앞에 당당히 맞선 두 여성 예술인,
이들에게 장애는 더 큰 성장을 향한 디딤돌이었습니다.
KBS뉴스 조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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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 딛고 예술로 세상 앞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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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4-21 00:35:03
<앵커 멘트>
<리포트>
새하얀 벚꽃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김현정씨,
<녹취> "찰칵"
세 살 때 열병을 앓고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된 청각장애인입니다.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사진공부를 했다는 김씨, 20대 중반엔 홀로 영국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청각장애와 외국어라는 2중의 장벽을 뚫고 학업을 마쳤고 이제는 전시회까지 여는 어엿한 사진 작가가 됐습니다.
<인터뷰> 김현정(잠실창작스튜디오 사진작가) : "장애는 눈이 나빠서 안경을 쓰고 있는 거랑 같다고 생각해서 내가 먼저 다가섰더니 그렇게..."
시각 장애인 34살 강주혜씨가 그림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녹취> "얘는 컬러링 되는 게 난 것 같아요."
10여 년 전 교통사고로 뇌병변과 시각장애까지 생겼지만 어디에도 그늘을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는데도 하루도 쉬지않고 그림을 그리면서 꿈을 키웠습니다.
스스로를 아름다운 긍정이라는 뜻의 '미긍'이라고 부르는 강 씨.
이제 삽화 분야에서는 누구보다 잘할 자신이 생겼습니다.
<인터뷰> 강주혜(시각장애 일러스트 작가) : "장애가 없었으면 저는 이렇게 끝까지 끈질기게 늘어지지 않았을 거에요, 이렇게 올라올 수 있지도 못했겠죠. "
현실앞에 당당히 맞선 두 여성 예술인,
이들에게 장애는 더 큰 성장을 향한 디딤돌이었습니다.
KBS뉴스 조나은입니다.
<리포트>
새하얀 벚꽃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김현정씨,
<녹취> "찰칵"
세 살 때 열병을 앓고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된 청각장애인입니다.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사진공부를 했다는 김씨, 20대 중반엔 홀로 영국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청각장애와 외국어라는 2중의 장벽을 뚫고 학업을 마쳤고 이제는 전시회까지 여는 어엿한 사진 작가가 됐습니다.
<인터뷰> 김현정(잠실창작스튜디오 사진작가) : "장애는 눈이 나빠서 안경을 쓰고 있는 거랑 같다고 생각해서 내가 먼저 다가섰더니 그렇게..."
시각 장애인 34살 강주혜씨가 그림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녹취> "얘는 컬러링 되는 게 난 것 같아요."
10여 년 전 교통사고로 뇌병변과 시각장애까지 생겼지만 어디에도 그늘을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는데도 하루도 쉬지않고 그림을 그리면서 꿈을 키웠습니다.
스스로를 아름다운 긍정이라는 뜻의 '미긍'이라고 부르는 강 씨.
이제 삽화 분야에서는 누구보다 잘할 자신이 생겼습니다.
<인터뷰> 강주혜(시각장애 일러스트 작가) : "장애가 없었으면 저는 이렇게 끝까지 끈질기게 늘어지지 않았을 거에요, 이렇게 올라올 수 있지도 못했겠죠. "
현실앞에 당당히 맞선 두 여성 예술인,
이들에게 장애는 더 큰 성장을 향한 디딤돌이었습니다.
KBS뉴스 조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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