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새터민 50쌍…KBS 합동결혼식 열려
입력 2013.04.21 (21:28)
수정 2013.04.2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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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정을 이루고도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과 북한이탈주민 가정이 많은데요.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KBS가 마련한 합동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최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 캄보디아에서 시집 온 소끼아 씨, 한국 생활이 벌써 8년이 지났지만,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양돈 농장에서 일하는 남편의 수입으로는 여섯 식구의 살림을 꾸려가기도 빠듯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본 소끼아(경남 산청시) : "가족들하고 다들 와서 축하해주고 잘 살아야지. 이렇게 말해주면 얼마나 좋은데..."
소끼아 씨 부부처럼 가정 형편 때문에 예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과 북한 이탈 주민' 50쌍을 위해 KBS가 합동 결혼식을 마련했습니다.
소원을 이룬 부부들의 얼굴에서는 함박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인터뷰> 김성/이주은(북한이탈주민) : "좋은데 와서 이렇게 자식도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으니까 감사하고..."
늦었지만 행복한 새출발에 대한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길환영(주례) : "힘들고 어려울 때면 소중한 인연과 사랑의 순간을 떠올리면서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인기 가수의 노래와 하객들의 박수 속에 예식을 마친 부부들은 강원도 홍천으로 '1박 2일'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들 가정의 사연을 담은 다큐멘터리는 다음달 4일, KBS 1TV를 통해 방송됩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가정을 이루고도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과 북한이탈주민 가정이 많은데요.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KBS가 마련한 합동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최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 캄보디아에서 시집 온 소끼아 씨, 한국 생활이 벌써 8년이 지났지만,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양돈 농장에서 일하는 남편의 수입으로는 여섯 식구의 살림을 꾸려가기도 빠듯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본 소끼아(경남 산청시) : "가족들하고 다들 와서 축하해주고 잘 살아야지. 이렇게 말해주면 얼마나 좋은데..."
소끼아 씨 부부처럼 가정 형편 때문에 예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과 북한 이탈 주민' 50쌍을 위해 KBS가 합동 결혼식을 마련했습니다.
소원을 이룬 부부들의 얼굴에서는 함박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인터뷰> 김성/이주은(북한이탈주민) : "좋은데 와서 이렇게 자식도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으니까 감사하고..."
늦었지만 행복한 새출발에 대한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길환영(주례) : "힘들고 어려울 때면 소중한 인연과 사랑의 순간을 떠올리면서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인기 가수의 노래와 하객들의 박수 속에 예식을 마친 부부들은 강원도 홍천으로 '1박 2일'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들 가정의 사연을 담은 다큐멘터리는 다음달 4일, KBS 1TV를 통해 방송됩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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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새터민 50쌍…KBS 합동결혼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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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21 21:29:36
- 수정2013-04-21 21:58:41
<앵커 멘트>
가정을 이루고도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과 북한이탈주민 가정이 많은데요.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KBS가 마련한 합동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최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 캄보디아에서 시집 온 소끼아 씨, 한국 생활이 벌써 8년이 지났지만,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양돈 농장에서 일하는 남편의 수입으로는 여섯 식구의 살림을 꾸려가기도 빠듯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본 소끼아(경남 산청시) : "가족들하고 다들 와서 축하해주고 잘 살아야지. 이렇게 말해주면 얼마나 좋은데..."
소끼아 씨 부부처럼 가정 형편 때문에 예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과 북한 이탈 주민' 50쌍을 위해 KBS가 합동 결혼식을 마련했습니다.
소원을 이룬 부부들의 얼굴에서는 함박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인터뷰> 김성/이주은(북한이탈주민) : "좋은데 와서 이렇게 자식도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으니까 감사하고..."
늦었지만 행복한 새출발에 대한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길환영(주례) : "힘들고 어려울 때면 소중한 인연과 사랑의 순간을 떠올리면서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인기 가수의 노래와 하객들의 박수 속에 예식을 마친 부부들은 강원도 홍천으로 '1박 2일'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들 가정의 사연을 담은 다큐멘터리는 다음달 4일, KBS 1TV를 통해 방송됩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가정을 이루고도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과 북한이탈주민 가정이 많은데요.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KBS가 마련한 합동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최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 캄보디아에서 시집 온 소끼아 씨, 한국 생활이 벌써 8년이 지났지만,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양돈 농장에서 일하는 남편의 수입으로는 여섯 식구의 살림을 꾸려가기도 빠듯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본 소끼아(경남 산청시) : "가족들하고 다들 와서 축하해주고 잘 살아야지. 이렇게 말해주면 얼마나 좋은데..."
소끼아 씨 부부처럼 가정 형편 때문에 예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과 북한 이탈 주민' 50쌍을 위해 KBS가 합동 결혼식을 마련했습니다.
소원을 이룬 부부들의 얼굴에서는 함박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인터뷰> 김성/이주은(북한이탈주민) : "좋은데 와서 이렇게 자식도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으니까 감사하고..."
늦었지만 행복한 새출발에 대한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길환영(주례) : "힘들고 어려울 때면 소중한 인연과 사랑의 순간을 떠올리면서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인기 가수의 노래와 하객들의 박수 속에 예식을 마친 부부들은 강원도 홍천으로 '1박 2일'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들 가정의 사연을 담은 다큐멘터리는 다음달 4일, KBS 1TV를 통해 방송됩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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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민 기자 soojin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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