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영국 싱글 차트 10위 진입

<앵커 멘트>

가수 싸이의 '젠틀맨'이 차트 진입 한 주 만에 영국 싱글차트 10권에 진입했습니다.

가수 김흥국씨는 24년만에 '호랑나비'를 리메이크합니다.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국 오피셜차트 컴퍼니가 집계한 영국 싱글 차트에서 싸이의 '젠틀맨'이 10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15일 이 차트에 61위로 100위권에 처음 진입한 뒤 단 한 주만에 51계단이나 뛰어오른 겁니다.

영국 싱글 차트에는 '강남스타일'도 여전히 58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젠틀맨'은 세계 아이튠즈 순위에서도 캄보디아와 이스라엘 등 모두 16개국에서 1위를 달리며 '강남스타일'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수 김흥국씨가 자신의 히트곡 '호랑나비'를 24년만에 리메이크합니다.

'강북 스타일'이라는 부제가 달린 '호랑나비 2'는 '호랑나비'의 가사에 '강남스타일'을 연상시키는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더해졌습니다.

김흥국씨는 '나비 축제'가 열리는 전남 함평과 서울 강북 지역 곳곳을 배경으로 뮤직비디오도 촬영할 예정입니다.

성폭행을 당한 딸의 복수에 나선 평범한 아줌마의 이야기를 그린 저예산 영화, '공정사회'가 애선스 국제영화제 장편 극영화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했습니다.

애선스 국제영화제는 지난 74년부터 세계 독립영화를 초청해 소개해 온 40년 전통의 국제 영화제입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