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회의원 168명 야스쿠니 집단 참배
입력 2013.04.23 (09:32)
수정 2013.04.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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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일본의 우익 성향 국회의원 168명이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항의에도 참배는 계속돼 당분간 한일 관계가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유지향 기자? ~
<질문> 우리 정부의 강력한 항의가 있었지만, 참배 행렬이 계속되고 있네요?
<리포트>
네, 일본 여야 국회의원 168명이 오늘 오전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했습니다.
야스쿠니를 참배하는 모임 소속 우익 성향의 국회의원들입니다.
앞선 아소 부총리 등 각료 3명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우리 정부가 강력히 항의했지만, 참배 행렬은 계속됐습니다.
기존 노다 총리의 민주당 정권때와 달리 아베 정권은 개인 차원의 참배는 막지 않겠다는 방침이라 참배 인원이 크게 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정부는 어디까지나 개인 차원이라며 의미를 축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정권 차원에서 참배를 용인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자민당이 오는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주요 지지세력인 보수층을 결집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국-중국과 갈등을 빚더라도 총선 승리를 통해 자위권 강화 등의 헌법 개정을 밀어붙이겠다는 포석으로 보입니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다시 본격화되면서 한-일,중-일 관계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오늘 오전 일본의 우익 성향 국회의원 168명이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항의에도 참배는 계속돼 당분간 한일 관계가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유지향 기자? ~
<질문> 우리 정부의 강력한 항의가 있었지만, 참배 행렬이 계속되고 있네요?
<리포트>
네, 일본 여야 국회의원 168명이 오늘 오전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했습니다.
야스쿠니를 참배하는 모임 소속 우익 성향의 국회의원들입니다.
앞선 아소 부총리 등 각료 3명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우리 정부가 강력히 항의했지만, 참배 행렬은 계속됐습니다.
기존 노다 총리의 민주당 정권때와 달리 아베 정권은 개인 차원의 참배는 막지 않겠다는 방침이라 참배 인원이 크게 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정부는 어디까지나 개인 차원이라며 의미를 축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정권 차원에서 참배를 용인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자민당이 오는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주요 지지세력인 보수층을 결집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국-중국과 갈등을 빚더라도 총선 승리를 통해 자위권 강화 등의 헌법 개정을 밀어붙이겠다는 포석으로 보입니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다시 본격화되면서 한-일,중-일 관계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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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국회의원 168명 야스쿠니 집단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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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23 09:34:11
- 수정2013-04-23 10:42:54
![](/data/news/2013/04/23/2647713_40.jpg)
<앵커 멘트>
오늘 오전 일본의 우익 성향 국회의원 168명이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항의에도 참배는 계속돼 당분간 한일 관계가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유지향 기자? ~
<질문> 우리 정부의 강력한 항의가 있었지만, 참배 행렬이 계속되고 있네요?
<리포트>
네, 일본 여야 국회의원 168명이 오늘 오전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했습니다.
야스쿠니를 참배하는 모임 소속 우익 성향의 국회의원들입니다.
앞선 아소 부총리 등 각료 3명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우리 정부가 강력히 항의했지만, 참배 행렬은 계속됐습니다.
기존 노다 총리의 민주당 정권때와 달리 아베 정권은 개인 차원의 참배는 막지 않겠다는 방침이라 참배 인원이 크게 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정부는 어디까지나 개인 차원이라며 의미를 축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정권 차원에서 참배를 용인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자민당이 오는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주요 지지세력인 보수층을 결집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국-중국과 갈등을 빚더라도 총선 승리를 통해 자위권 강화 등의 헌법 개정을 밀어붙이겠다는 포석으로 보입니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다시 본격화되면서 한-일,중-일 관계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오늘 오전 일본의 우익 성향 국회의원 168명이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항의에도 참배는 계속돼 당분간 한일 관계가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유지향 기자? ~
<질문> 우리 정부의 강력한 항의가 있었지만, 참배 행렬이 계속되고 있네요?
<리포트>
네, 일본 여야 국회의원 168명이 오늘 오전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했습니다.
야스쿠니를 참배하는 모임 소속 우익 성향의 국회의원들입니다.
앞선 아소 부총리 등 각료 3명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우리 정부가 강력히 항의했지만, 참배 행렬은 계속됐습니다.
기존 노다 총리의 민주당 정권때와 달리 아베 정권은 개인 차원의 참배는 막지 않겠다는 방침이라 참배 인원이 크게 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정부는 어디까지나 개인 차원이라며 의미를 축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정권 차원에서 참배를 용인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자민당이 오는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주요 지지세력인 보수층을 결집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국-중국과 갈등을 빚더라도 총선 승리를 통해 자위권 강화 등의 헌법 개정을 밀어붙이겠다는 포석으로 보입니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다시 본격화되면서 한-일,중-일 관계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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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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