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4 브리핑] 캐나다 열차 폭탄 테러 음모 적발 外

입력 2013.04.24 (00:18) 수정 2013.04.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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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nhk는 어떤 뉴스를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나요?

<답변> 요즘 연일 쓰촨성 지진 소식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한 명의 생존자라도 더 구하기 위해 지금도 구출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일본 정부 각료의 야스쿠니신사 참배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일본 정부는 개인적인 참배라고 주장하면서 오히려 한국에 대해서는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계속되는 만큼, 한일간의 협력 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냉정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질문> 일본에서 약한 바람에도 발전이 가능한 소형 풍력발전기가 개발됐다면서요?

<답변> 그렇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재생가능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가고시마의 한 기업이 약한 바람에도 발전을 할 수 있는 소형 풍력발전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최첨단 풍력발전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횝니다.

아시아와 유럽 등 10여 개국에서 170여 개 업체가 출품했습니다.

가고시마시 중소기업도 참가해 소형 풍력발전기를 선보였습니다.

풍력발전의 가장 큰 문제는 약한 바람에는 발전이 안 된다는 건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전기 안에 '플라이 휠'이라 불리는 무게 120킬로그램의 원반을 집어넣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회전을 시작하면 원반 자체 무게 때문에 계속 회전합니다.

덕분에 1미터의 약한 바람에도 발전이 가능해, 발전량이 20%정도 늘었습니다.

지난해 6월, 인도네시아에서 이 발전기를 갖고 실험을 했는데요.

<인터뷰> 야기('비르멘 가고시마'연구원) : "현재 인도네시아는 디젤 발전으로 각 낙도의 전기를 조달하고 있습니다. 섬이 많아 수송도 만만치 않죠."

송전망 시설이 없는 수천 개의 낙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이번에는 모래로 만든 아름다운 예술품을 소개해주신다고요?

<답변> 네.

혹시 '돗토리 사구'라고 아시나요?

일본 돗토리시 해안가에 펼쳐진 모래 언덕입니다.

이곳의 모래로 만든 근사한 예술품을 소개합니다.

돗토리 사구 바로 옆에 위치한 건물입니다.

세계에 단 하나밖에 없는 '모래 미술관'인데요.

해마다 주제를 정해 모래 조각상 전시합니다.

올해는 '동남아 여행'인데요.

일본과 아세안이 교류를 시작한지 40주년을 맞았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전시물인데요.

캄보디아의 유명한 유적지 앙코르와트입니다.

높이가 9미터, 폭이 20미텁니다.

접착제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요.

오로지 물과 모래를 굳혀서 만들었습니다.

세계 9개국에서 17명의 예술가들이 모여 만들었습니다.

이 작품은 열대 밀림을 표현한 작품이고요.

이 작품은 인도네시아의 세계 유산인 '보로부드르 유적'입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완벽하게 재현했는데요.

이 작품은 내년 1월까지 전시합니다.

<앵커 멘트>

미국 ABC 뉴스에는 어떤 소식이 들어왔습니까?

<답변> 네, 보스턴 폭탄테러 수사 속보입니다.

용의자는 경찰이 쏜 총에 목을 맞아서 지금까지는 말을 할 수가 없었는데요,

이제 글씨를 쓰고, 수사관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또 간헐적으로 짧은 말을 하기도 한답니다.

19살의 이 용의자는 폭탄을 제조하는 방법을 인터넷에서 배웠다고 말했는데 추가 폭탄테러 계획은 없었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수사 결과입니다.

<질문> 캐나다에서는 열차 폭탄테러가 날 뻔했는데 국제테러조직 '알 카에다'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고요?

이건 또 무슨 일이죠?

<답변> 네, 여객열차를 노린 폭탄테러가 캐나다 경찰의 감시망에 걸려서 모의 단계에서 무산됐습니다.

실제로 일어났다면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을지도 모릅니다.

미국 뉴욕에서 캐나다 토론토로 가는 통근열차입니다.

연간 400만 명이 이용하는 인기 노선이죠.

경찰에 붙잡힌 30대 테러 용의자 2명은 열차가 지나는 다리에 폭탄을 설치해서 열차를 탈선시킬 계획을 짜고 있었습니다.

범행을 위해 우선 토론토 지역을 탐색했는데요.

캐나다 연방경찰이 FBI와 함께 지난 8개월 동안 이들을 감시했고 체포 계획을 세워 결국 붙잡았습니다.

수염이 덥수룩한 사람이 용의자인데요.

캐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이란에 있는 '알 카에다'의 지시를 받았답니다.

<인터뷰> 제임스 말리지아 치안감(캐나다 연방경찰) : "이번 수사의 중요성은 알 카에다의 지원으로 캐나다 국내 공격이 계획됐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오사마 빈 라덴은 미국의 열차를 탈선시켜 승객을 죽이라고 지시하기도 했구요,

빈 라덴의 은신처에서 확보한 알 카에다의 작전 영상에서도 확인이 됐다고 ABC 방송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 테러 모의는 보스턴 테러와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문> 미국 중서부지역에서는 폭우 때문에 큰 걱정이라고요?

<답변> 네, 미주리와 일리노이에 비가 많이 내려서 비상사태가 발령됐습니다.

미주리 주에 있는 한 마을로 가 보겠습니다.

도로가 강으로 변했습니다.

물고기가 헤엄을 치고 다닐 정도입니다.

유일한 교통수단은 보트입니다.

인명피해도 있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이 차를 덮쳐서 최소한 3명이 숨졌습니다.

물이 주택가까지 차오르자, 주민과 재소자들까지 동원되어서 모래주머니를 쌓았습니다.

폭우가 더 쏟아진다는 예보에 주민들은 망연자실합니다.

하지만, 비가 그쳐도 문제가 끝나는 게 아니죠.

얼마 전까지 많이 내렸던 눈이 점차 녹기 시작해서 침수 피해가 커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인근에 미시시피 강이 있어서 범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앵커 멘트>

FRANCE2 방송 주요 뉴스 전해 주시죠.

<답변> 오늘 프랑스 교육부가 초,중,고교의 새로운 윤리 교육 방침을 발표했는데요.

이 내용 머리기사로 전하고 있고요.

취임 1년을 맞은 올랑드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소식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습니다.

<질문> 프랑스 교육부가 초중고등 학생들의 새로운 윤리, 도덕 교육 방침을 발표했다고요?

<답변> 네,

프랑스 교육부가 오는 2015년부터 시행될 현대화된 윤리 교육의 방침을 구체적으로 발표를 했는데요.

앞으로 초 중 과정은 주에 1시간 고등학생들은 주에 1시간 반씩 학교에서 윤리, 도덕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게 됩니다.

학생들이 윤리 수업 시간에 배우고 생각할 주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유, 존엄성, 평등, 연대, 정교분리원칙, 정의, 존중, 차별 부재, 이 여덟 가지를 프랑스 공화국과 더불어 사는 시민 사회의 가치로 학생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교육부는 밝히고 있는데요.

이미 한 초등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윤리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8,9살 어린이들인데요.

오늘은 "무지함이 끝날 때 자유는 시작된다."라는 프랑스 문호 빅토르 위고의 문장을 발췌해 토론 주제로 수업을 합니다.

어린 학생들이 두 명씩 짝을 지어 무지함과 자유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데요.

<인터뷰> "학교에서 배우지 않으면 무지함을 벗어날 수 없지."

<인터뷰> "그러니까 학교에서 공부를 해야 하고 무지함을 벗어나면 우리는 자유로워질 수 있겠지."

교사들과 학부모들도 윤리 교육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인터뷰> "학부모 타인에 대한 배려와 예의 등을 어린 나이부터 배우는 것이 중요하죠."

<인터뷰> "윤리 시간을 통해 토론 방법도 배우고, 역할극 같은 방식으로 수업을 하며 학생들이 생각하는 힘을 키우게 해줘야 할 것입니다."

수업은 주로 자유로운 토론과 사고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질문> 이웃 나라인 프랑스를 비롯해 전세계 부자들이 그렇게 런던으로 몰리고 있다고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런던은 세계 부호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라고 하는데요.

특히 과세 피난처로 런던을 선택하는 프랑스 부호들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전용 비행기, 호화 저택, 고가의 명품 등 세계 최고의 사치품 시장이 형성된 유럽의 대도시 런던,

외국에서 온 500억 원 이상 소유 부자들의 수가 4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근 5년 사이 영국의 고가 명품 산업은 해마다 20~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부자들 같은 경우 런던에서 부동산에 주로 투자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런던 시내의 이 저택은 2300만 유로, 우리 돈 약 350억 원이라고 하는데요.

5층으로 된 주거 공간에 지하에는 수영장도 있습니다.

현재 런던에 사는 세계 부호들 가운데는 1, 2위가 러시아, 인도, 그리고 프랑스 부호가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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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4 브리핑] 캐나다 열차 폭탄 테러 음모 적발 外
    • 입력 2013-04-24 07:07:50
    • 수정2013-04-24 09: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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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nhk는 어떤 뉴스를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나요?

<답변> 요즘 연일 쓰촨성 지진 소식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한 명의 생존자라도 더 구하기 위해 지금도 구출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일본 정부 각료의 야스쿠니신사 참배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일본 정부는 개인적인 참배라고 주장하면서 오히려 한국에 대해서는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계속되는 만큼, 한일간의 협력 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냉정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질문> 일본에서 약한 바람에도 발전이 가능한 소형 풍력발전기가 개발됐다면서요?

<답변> 그렇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재생가능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가고시마의 한 기업이 약한 바람에도 발전을 할 수 있는 소형 풍력발전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최첨단 풍력발전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횝니다.

아시아와 유럽 등 10여 개국에서 170여 개 업체가 출품했습니다.

가고시마시 중소기업도 참가해 소형 풍력발전기를 선보였습니다.

풍력발전의 가장 큰 문제는 약한 바람에는 발전이 안 된다는 건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전기 안에 '플라이 휠'이라 불리는 무게 120킬로그램의 원반을 집어넣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회전을 시작하면 원반 자체 무게 때문에 계속 회전합니다.

덕분에 1미터의 약한 바람에도 발전이 가능해, 발전량이 20%정도 늘었습니다.

지난해 6월, 인도네시아에서 이 발전기를 갖고 실험을 했는데요.

<인터뷰> 야기('비르멘 가고시마'연구원) : "현재 인도네시아는 디젤 발전으로 각 낙도의 전기를 조달하고 있습니다. 섬이 많아 수송도 만만치 않죠."

송전망 시설이 없는 수천 개의 낙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이번에는 모래로 만든 아름다운 예술품을 소개해주신다고요?

<답변> 네.

혹시 '돗토리 사구'라고 아시나요?

일본 돗토리시 해안가에 펼쳐진 모래 언덕입니다.

이곳의 모래로 만든 근사한 예술품을 소개합니다.

돗토리 사구 바로 옆에 위치한 건물입니다.

세계에 단 하나밖에 없는 '모래 미술관'인데요.

해마다 주제를 정해 모래 조각상 전시합니다.

올해는 '동남아 여행'인데요.

일본과 아세안이 교류를 시작한지 40주년을 맞았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전시물인데요.

캄보디아의 유명한 유적지 앙코르와트입니다.

높이가 9미터, 폭이 20미텁니다.

접착제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요.

오로지 물과 모래를 굳혀서 만들었습니다.

세계 9개국에서 17명의 예술가들이 모여 만들었습니다.

이 작품은 열대 밀림을 표현한 작품이고요.

이 작품은 인도네시아의 세계 유산인 '보로부드르 유적'입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완벽하게 재현했는데요.

이 작품은 내년 1월까지 전시합니다.

<앵커 멘트>

미국 ABC 뉴스에는 어떤 소식이 들어왔습니까?

<답변> 네, 보스턴 폭탄테러 수사 속보입니다.

용의자는 경찰이 쏜 총에 목을 맞아서 지금까지는 말을 할 수가 없었는데요,

이제 글씨를 쓰고, 수사관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또 간헐적으로 짧은 말을 하기도 한답니다.

19살의 이 용의자는 폭탄을 제조하는 방법을 인터넷에서 배웠다고 말했는데 추가 폭탄테러 계획은 없었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수사 결과입니다.

<질문> 캐나다에서는 열차 폭탄테러가 날 뻔했는데 국제테러조직 '알 카에다'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고요?

이건 또 무슨 일이죠?

<답변> 네, 여객열차를 노린 폭탄테러가 캐나다 경찰의 감시망에 걸려서 모의 단계에서 무산됐습니다.

실제로 일어났다면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을지도 모릅니다.

미국 뉴욕에서 캐나다 토론토로 가는 통근열차입니다.

연간 400만 명이 이용하는 인기 노선이죠.

경찰에 붙잡힌 30대 테러 용의자 2명은 열차가 지나는 다리에 폭탄을 설치해서 열차를 탈선시킬 계획을 짜고 있었습니다.

범행을 위해 우선 토론토 지역을 탐색했는데요.

캐나다 연방경찰이 FBI와 함께 지난 8개월 동안 이들을 감시했고 체포 계획을 세워 결국 붙잡았습니다.

수염이 덥수룩한 사람이 용의자인데요.

캐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이란에 있는 '알 카에다'의 지시를 받았답니다.

<인터뷰> 제임스 말리지아 치안감(캐나다 연방경찰) : "이번 수사의 중요성은 알 카에다의 지원으로 캐나다 국내 공격이 계획됐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오사마 빈 라덴은 미국의 열차를 탈선시켜 승객을 죽이라고 지시하기도 했구요,

빈 라덴의 은신처에서 확보한 알 카에다의 작전 영상에서도 확인이 됐다고 ABC 방송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 테러 모의는 보스턴 테러와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문> 미국 중서부지역에서는 폭우 때문에 큰 걱정이라고요?

<답변> 네, 미주리와 일리노이에 비가 많이 내려서 비상사태가 발령됐습니다.

미주리 주에 있는 한 마을로 가 보겠습니다.

도로가 강으로 변했습니다.

물고기가 헤엄을 치고 다닐 정도입니다.

유일한 교통수단은 보트입니다.

인명피해도 있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이 차를 덮쳐서 최소한 3명이 숨졌습니다.

물이 주택가까지 차오르자, 주민과 재소자들까지 동원되어서 모래주머니를 쌓았습니다.

폭우가 더 쏟아진다는 예보에 주민들은 망연자실합니다.

하지만, 비가 그쳐도 문제가 끝나는 게 아니죠.

얼마 전까지 많이 내렸던 눈이 점차 녹기 시작해서 침수 피해가 커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인근에 미시시피 강이 있어서 범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앵커 멘트>

FRANCE2 방송 주요 뉴스 전해 주시죠.

<답변> 오늘 프랑스 교육부가 초,중,고교의 새로운 윤리 교육 방침을 발표했는데요.

이 내용 머리기사로 전하고 있고요.

취임 1년을 맞은 올랑드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소식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습니다.

<질문> 프랑스 교육부가 초중고등 학생들의 새로운 윤리, 도덕 교육 방침을 발표했다고요?

<답변> 네,

프랑스 교육부가 오는 2015년부터 시행될 현대화된 윤리 교육의 방침을 구체적으로 발표를 했는데요.

앞으로 초 중 과정은 주에 1시간 고등학생들은 주에 1시간 반씩 학교에서 윤리, 도덕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게 됩니다.

학생들이 윤리 수업 시간에 배우고 생각할 주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유, 존엄성, 평등, 연대, 정교분리원칙, 정의, 존중, 차별 부재, 이 여덟 가지를 프랑스 공화국과 더불어 사는 시민 사회의 가치로 학생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교육부는 밝히고 있는데요.

이미 한 초등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윤리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8,9살 어린이들인데요.

오늘은 "무지함이 끝날 때 자유는 시작된다."라는 프랑스 문호 빅토르 위고의 문장을 발췌해 토론 주제로 수업을 합니다.

어린 학생들이 두 명씩 짝을 지어 무지함과 자유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데요.

<인터뷰> "학교에서 배우지 않으면 무지함을 벗어날 수 없지."

<인터뷰> "그러니까 학교에서 공부를 해야 하고 무지함을 벗어나면 우리는 자유로워질 수 있겠지."

교사들과 학부모들도 윤리 교육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인터뷰> "학부모 타인에 대한 배려와 예의 등을 어린 나이부터 배우는 것이 중요하죠."

<인터뷰> "윤리 시간을 통해 토론 방법도 배우고, 역할극 같은 방식으로 수업을 하며 학생들이 생각하는 힘을 키우게 해줘야 할 것입니다."

수업은 주로 자유로운 토론과 사고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질문> 이웃 나라인 프랑스를 비롯해 전세계 부자들이 그렇게 런던으로 몰리고 있다고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런던은 세계 부호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라고 하는데요.

특히 과세 피난처로 런던을 선택하는 프랑스 부호들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전용 비행기, 호화 저택, 고가의 명품 등 세계 최고의 사치품 시장이 형성된 유럽의 대도시 런던,

외국에서 온 500억 원 이상 소유 부자들의 수가 4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근 5년 사이 영국의 고가 명품 산업은 해마다 20~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부자들 같은 경우 런던에서 부동산에 주로 투자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런던 시내의 이 저택은 2300만 유로, 우리 돈 약 350억 원이라고 하는데요.

5층으로 된 주거 공간에 지하에는 수영장도 있습니다.

현재 런던에 사는 세계 부호들 가운데는 1, 2위가 러시아, 인도, 그리고 프랑스 부호가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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