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과학위성 레이저 정밀 위치 추적 성공
입력 2013.04.24 (07:22)
수정 2013.04.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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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월 발사에 성공한 나로과학위성을 제대로 관제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위치 추적이 필요합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이 나로 위성까지의 거리를 cm단위까지 정밀하게 측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방석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2일 오후 7시 53분 15초.
한반도 상공을 지나던 나로과학위성과 한국 천문연구원 관측소와의 거리는 156만 27.804m였습니다.
지구궤도를 돌고 있는 나로위성까지 거리를 ±1cm 이내의 오차로 정밀하게 측정했습니다.
인공위성 레이저추적시스템 ARGO-M에서 나로위성에 달린 반사경에 레이저를 쏜 뒤 되돌아온 시간으로 거리를 계산한 것입니다.
그동안 나로위성의 궤도 정보는 오차가 수km까지 달했는데 정밀 측정에 성공함으로써 궤도를 보정하는 등 보다 정확한 관제가 가능해졌고 연구활용도도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임형철(천문연구원 우주감시센터) : "향후 나로과학위성을 이용해서 지각의 움직임 또는 지구자전운동 등 다양한 우주과학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 측정시스템은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것으로 이런 시스템을 갖춘 나라는 미국과 중국 등 20개국 뿐입니다.
이 인공위성 레이저 추적시스템은 나로과학위성 외에도 50여 개 인공위성들의 위치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습니다.
천문연구원은 이 관측자료를 국제기구에 보고해 위성의 정밀 위치 파악을 위한 국제협업에도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방석준입니다.
지난 1월 발사에 성공한 나로과학위성을 제대로 관제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위치 추적이 필요합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이 나로 위성까지의 거리를 cm단위까지 정밀하게 측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방석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2일 오후 7시 53분 15초.
한반도 상공을 지나던 나로과학위성과 한국 천문연구원 관측소와의 거리는 156만 27.804m였습니다.
지구궤도를 돌고 있는 나로위성까지 거리를 ±1cm 이내의 오차로 정밀하게 측정했습니다.
인공위성 레이저추적시스템 ARGO-M에서 나로위성에 달린 반사경에 레이저를 쏜 뒤 되돌아온 시간으로 거리를 계산한 것입니다.
그동안 나로위성의 궤도 정보는 오차가 수km까지 달했는데 정밀 측정에 성공함으로써 궤도를 보정하는 등 보다 정확한 관제가 가능해졌고 연구활용도도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임형철(천문연구원 우주감시센터) : "향후 나로과학위성을 이용해서 지각의 움직임 또는 지구자전운동 등 다양한 우주과학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 측정시스템은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것으로 이런 시스템을 갖춘 나라는 미국과 중국 등 20개국 뿐입니다.
이 인공위성 레이저 추적시스템은 나로과학위성 외에도 50여 개 인공위성들의 위치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습니다.
천문연구원은 이 관측자료를 국제기구에 보고해 위성의 정밀 위치 파악을 위한 국제협업에도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방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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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로과학위성 레이저 정밀 위치 추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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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24 07:24:20
- 수정2013-04-24 08: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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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발사에 성공한 나로과학위성을 제대로 관제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위치 추적이 필요합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이 나로 위성까지의 거리를 cm단위까지 정밀하게 측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방석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2일 오후 7시 53분 15초.
한반도 상공을 지나던 나로과학위성과 한국 천문연구원 관측소와의 거리는 156만 27.804m였습니다.
지구궤도를 돌고 있는 나로위성까지 거리를 ±1cm 이내의 오차로 정밀하게 측정했습니다.
인공위성 레이저추적시스템 ARGO-M에서 나로위성에 달린 반사경에 레이저를 쏜 뒤 되돌아온 시간으로 거리를 계산한 것입니다.
그동안 나로위성의 궤도 정보는 오차가 수km까지 달했는데 정밀 측정에 성공함으로써 궤도를 보정하는 등 보다 정확한 관제가 가능해졌고 연구활용도도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임형철(천문연구원 우주감시센터) : "향후 나로과학위성을 이용해서 지각의 움직임 또는 지구자전운동 등 다양한 우주과학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 측정시스템은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것으로 이런 시스템을 갖춘 나라는 미국과 중국 등 20개국 뿐입니다.
이 인공위성 레이저 추적시스템은 나로과학위성 외에도 50여 개 인공위성들의 위치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습니다.
천문연구원은 이 관측자료를 국제기구에 보고해 위성의 정밀 위치 파악을 위한 국제협업에도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방석준입니다.
지난 1월 발사에 성공한 나로과학위성을 제대로 관제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위치 추적이 필요합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이 나로 위성까지의 거리를 cm단위까지 정밀하게 측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방석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2일 오후 7시 53분 15초.
한반도 상공을 지나던 나로과학위성과 한국 천문연구원 관측소와의 거리는 156만 27.804m였습니다.
지구궤도를 돌고 있는 나로위성까지 거리를 ±1cm 이내의 오차로 정밀하게 측정했습니다.
인공위성 레이저추적시스템 ARGO-M에서 나로위성에 달린 반사경에 레이저를 쏜 뒤 되돌아온 시간으로 거리를 계산한 것입니다.
그동안 나로위성의 궤도 정보는 오차가 수km까지 달했는데 정밀 측정에 성공함으로써 궤도를 보정하는 등 보다 정확한 관제가 가능해졌고 연구활용도도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임형철(천문연구원 우주감시센터) : "향후 나로과학위성을 이용해서 지각의 움직임 또는 지구자전운동 등 다양한 우주과학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 측정시스템은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것으로 이런 시스템을 갖춘 나라는 미국과 중국 등 20개국 뿐입니다.
이 인공위성 레이저 추적시스템은 나로과학위성 외에도 50여 개 인공위성들의 위치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습니다.
천문연구원은 이 관측자료를 국제기구에 보고해 위성의 정밀 위치 파악을 위한 국제협업에도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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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석준 기자 sj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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