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통화시 휴대전화 전자파 ‘83배’
입력 2013.04.24 (17:06)
수정 2013.04.2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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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휴대전화.
때문에 달리는 지하철은 물론 밀폐된 엘리베이터에서까지 통화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이럴 때 휴대전화 전자파가 최고 80배 넘게 방출된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엘리베이터와 같이 폐쇄된 공간에서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면 전자파가 최고 80배 넘게 방출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휴대전화 7종의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엘리베이터 안에서 통화할 때 방출되는 전자파는 개방된 공간과 비교해 평균 7배, 기종에 따라 최고 83배까지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지하철에서 객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통화할 때는 정지 중일 때보다 2배에서 15배가량 전자파 방출이 느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과학원은 고속 이동 중이거나 밀폐된 공간에 있을 때와 같이 전파 수신이 덜 용이한 환경에선 인근 기지국의 전파를 잡기 위해 휴대전화의 출력이 높아지면서 전자파 방출이 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환경과학원은 따라서 이 같은 상황에선 휴대전화 통화를 자제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매일 30분 이상 10년 넘게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람은 뇌종양이나 청신경종 발생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40% 증가할 수 있다며, 전자파를 발암유발 가능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휴대전화.
때문에 달리는 지하철은 물론 밀폐된 엘리베이터에서까지 통화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이럴 때 휴대전화 전자파가 최고 80배 넘게 방출된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엘리베이터와 같이 폐쇄된 공간에서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면 전자파가 최고 80배 넘게 방출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휴대전화 7종의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엘리베이터 안에서 통화할 때 방출되는 전자파는 개방된 공간과 비교해 평균 7배, 기종에 따라 최고 83배까지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지하철에서 객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통화할 때는 정지 중일 때보다 2배에서 15배가량 전자파 방출이 느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과학원은 고속 이동 중이거나 밀폐된 공간에 있을 때와 같이 전파 수신이 덜 용이한 환경에선 인근 기지국의 전파를 잡기 위해 휴대전화의 출력이 높아지면서 전자파 방출이 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환경과학원은 따라서 이 같은 상황에선 휴대전화 통화를 자제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매일 30분 이상 10년 넘게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람은 뇌종양이나 청신경종 발생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40% 증가할 수 있다며, 전자파를 발암유발 가능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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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베이터 통화시 휴대전화 전자파 ‘8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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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24 17:08:10
- 수정2013-04-25 19:30:40
<앵커 멘트>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휴대전화.
때문에 달리는 지하철은 물론 밀폐된 엘리베이터에서까지 통화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이럴 때 휴대전화 전자파가 최고 80배 넘게 방출된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엘리베이터와 같이 폐쇄된 공간에서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면 전자파가 최고 80배 넘게 방출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휴대전화 7종의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엘리베이터 안에서 통화할 때 방출되는 전자파는 개방된 공간과 비교해 평균 7배, 기종에 따라 최고 83배까지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지하철에서 객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통화할 때는 정지 중일 때보다 2배에서 15배가량 전자파 방출이 느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과학원은 고속 이동 중이거나 밀폐된 공간에 있을 때와 같이 전파 수신이 덜 용이한 환경에선 인근 기지국의 전파를 잡기 위해 휴대전화의 출력이 높아지면서 전자파 방출이 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환경과학원은 따라서 이 같은 상황에선 휴대전화 통화를 자제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매일 30분 이상 10년 넘게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람은 뇌종양이나 청신경종 발생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40% 증가할 수 있다며, 전자파를 발암유발 가능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휴대전화.
때문에 달리는 지하철은 물론 밀폐된 엘리베이터에서까지 통화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이럴 때 휴대전화 전자파가 최고 80배 넘게 방출된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엘리베이터와 같이 폐쇄된 공간에서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면 전자파가 최고 80배 넘게 방출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휴대전화 7종의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엘리베이터 안에서 통화할 때 방출되는 전자파는 개방된 공간과 비교해 평균 7배, 기종에 따라 최고 83배까지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지하철에서 객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통화할 때는 정지 중일 때보다 2배에서 15배가량 전자파 방출이 느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과학원은 고속 이동 중이거나 밀폐된 공간에 있을 때와 같이 전파 수신이 덜 용이한 환경에선 인근 기지국의 전파를 잡기 위해 휴대전화의 출력이 높아지면서 전자파 방출이 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환경과학원은 따라서 이 같은 상황에선 휴대전화 통화를 자제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매일 30분 이상 10년 넘게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람은 뇌종양이나 청신경종 발생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40% 증가할 수 있다며, 전자파를 발암유발 가능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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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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