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해외연예] 타임지 ‘영향력 있는 100인’

입력 2013.04.25 (11:09) 수정 2013.04.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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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참 기분 좋은 타이틀이죠.

10년 전부터 이 명단을 발표해온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올해도 100인을 선정했습니다.

'타임 100'의 선택을 받은 화제의 인물들을 살펴볼까요.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부처럼 중국의 새 지도자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가 나란히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중국의 퍼스트레이디가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된 건 대단히 이례적인 일인데요.

그림자 내조형의 과거 중국의 퍼스트레이디와는 달리 그는 세련된 패션감각과 매너를 선보이며 '펑리위안 신드롬'까지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100인 중 최연소는 열다섯 살인 파키스탄의 여성 인권 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였습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딸인 첼시 클린턴이 이 소녀에 대한 소개 글을 써 더욱 화제가 됐는데요.

"용기있는 사람들이 폭력과 맞서는 일은 역사에 많았지만 말랄라 같은 어린 소녀가 그런 일을 겪는 건 흔치 않은 일"이라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라디카 존스(타임지 편집자) : “그가 고작 15살이라는 게 가슴이 아픕니다. 말랄라는 스스로 교육을 받기 위해 노력해왔고 전 세계 소녀들의 권리를 옹호하고 있습니다.”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힌 할리우드 배우들도 새삼 주목을 받았습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신데렐라 탄생을 알린 제니퍼 로렌스.

그리고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세 번이나 받은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가수들의 선전도 돋보였는데요.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이른바 아이돌의 한계를 뛰어 넘어 최고의 자리에 오른 팝스타로 꼽힙니다.

선배 가수인 스티비 원더는 "그는 젊은 나이에 많은 걸 성취해왔고, 모든 가능성을 기회로 활용했다"고 칭찬했습니다.

비욘세와 그의 남편이자 미국 힙합 계의 거물인 제이 지도 나란히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영향력 있는 100인'에 부부끼리 오른 경우는 미국과 중국 정상 부부와 이들뿐입니다.

<인터뷰> 라디카 존스(타임지 편집자) : “많은 분이 제이 지를 단지 힙합 가수로 알고 있습니다. 그는 실력자로서 자신의 지위를 굳건히 해왔습니다. 사업가로서 야심이 많습니다.”

올해 타임지는 이례적으로 100인 명단에 포함된 7명의 인물을 각각 표지 사진에 실어 잡지를 발매했습니다.

클릭! 해외연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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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4-25 11:11:43
    • 수정2013-04-25 13: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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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참 기분 좋은 타이틀이죠.

10년 전부터 이 명단을 발표해온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올해도 100인을 선정했습니다.

'타임 100'의 선택을 받은 화제의 인물들을 살펴볼까요.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부처럼 중국의 새 지도자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가 나란히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중국의 퍼스트레이디가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된 건 대단히 이례적인 일인데요.

그림자 내조형의 과거 중국의 퍼스트레이디와는 달리 그는 세련된 패션감각과 매너를 선보이며 '펑리위안 신드롬'까지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100인 중 최연소는 열다섯 살인 파키스탄의 여성 인권 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였습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딸인 첼시 클린턴이 이 소녀에 대한 소개 글을 써 더욱 화제가 됐는데요.

"용기있는 사람들이 폭력과 맞서는 일은 역사에 많았지만 말랄라 같은 어린 소녀가 그런 일을 겪는 건 흔치 않은 일"이라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라디카 존스(타임지 편집자) : “그가 고작 15살이라는 게 가슴이 아픕니다. 말랄라는 스스로 교육을 받기 위해 노력해왔고 전 세계 소녀들의 권리를 옹호하고 있습니다.”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힌 할리우드 배우들도 새삼 주목을 받았습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신데렐라 탄생을 알린 제니퍼 로렌스.

그리고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세 번이나 받은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가수들의 선전도 돋보였는데요.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이른바 아이돌의 한계를 뛰어 넘어 최고의 자리에 오른 팝스타로 꼽힙니다.

선배 가수인 스티비 원더는 "그는 젊은 나이에 많은 걸 성취해왔고, 모든 가능성을 기회로 활용했다"고 칭찬했습니다.

비욘세와 그의 남편이자 미국 힙합 계의 거물인 제이 지도 나란히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영향력 있는 100인'에 부부끼리 오른 경우는 미국과 중국 정상 부부와 이들뿐입니다.

<인터뷰> 라디카 존스(타임지 편집자) : “많은 분이 제이 지를 단지 힙합 가수로 알고 있습니다. 그는 실력자로서 자신의 지위를 굳건히 해왔습니다. 사업가로서 야심이 많습니다.”

올해 타임지는 이례적으로 100인 명단에 포함된 7명의 인물을 각각 표지 사진에 실어 잡지를 발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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