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10회말 만루 홈런 맞고 역전패
입력 2013.04.25 (13:22)
수정 2013.04.2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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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6)의 소속팀인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연장 10회말 메츠의 조다니 발데스핀에게 만루 홈런을 맞아 승리를 내줬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방문경기에서 3-7로 졌다.
전날 메츠와의 3연전 첫 경기를 승리한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메츠와의 상대 전적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 다저스의 테드 릴리는 5이닝 동안 안타 6개, 사사구 2개, 1실점으로 메츠 타선을 틀어막았다.
싱커를 주 무기로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을 섞어 던졌고, 직구는 이닝 당 1∼2개 정도만 구사했다.
1회를 삼자 범퇴로 막은 릴리는 2회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맷 하비에게 커브를 던져 투수 땅볼로 잡아내 한숨을 돌렸다.
3, 4회에도 출루를 허용했으나 실점하지는 않았다.
1-0으로 앞선 5회 선두 타자 하비에게 초구인 시속 137㎞짜리 싱커를 통타당한 릴리는 다음 타자 루벤 테하다에게 우전 안타를 내줘 결국 1점을 뺏겼다.
이후 2사 1, 3루의 위기까지 갔으나 아이크 데이비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이닝을 끝냈다.
다저스는 3-1로 맞은 6회초 두번째 투수로 등판한 J.P. 하월이 연속 볼넷을 내준 뒤 유격수 땅볼로 1사 2, 3루의 위기를 맞자 로날드 벨리사리오로 바로 교체했다.
하지만 대타로 나온 저스틴 터너에게 중전 희생타를 허용, 3-2까지 쫓겼다.
다저스는 7∼9회에 벨리사리오, 켄리 얀센, 브랜든 리그를 총동원했으나 9회말 2사 3루에서 데이비드 라이트의 우전 안타로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3-3으로 맞선 10회말 1사 만루에서 타자 발데스핀이 6번째 투수 조시 월의 시속 145㎞짜리 직구를 때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바람에 3-7로 졌다.
류현진은 26일 오전 2시10분 열리는 다저스와 뉴욕 메츠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방문경기에서 3-7로 졌다.
전날 메츠와의 3연전 첫 경기를 승리한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메츠와의 상대 전적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 다저스의 테드 릴리는 5이닝 동안 안타 6개, 사사구 2개, 1실점으로 메츠 타선을 틀어막았다.
싱커를 주 무기로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을 섞어 던졌고, 직구는 이닝 당 1∼2개 정도만 구사했다.
1회를 삼자 범퇴로 막은 릴리는 2회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맷 하비에게 커브를 던져 투수 땅볼로 잡아내 한숨을 돌렸다.
3, 4회에도 출루를 허용했으나 실점하지는 않았다.
1-0으로 앞선 5회 선두 타자 하비에게 초구인 시속 137㎞짜리 싱커를 통타당한 릴리는 다음 타자 루벤 테하다에게 우전 안타를 내줘 결국 1점을 뺏겼다.
이후 2사 1, 3루의 위기까지 갔으나 아이크 데이비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이닝을 끝냈다.
다저스는 3-1로 맞은 6회초 두번째 투수로 등판한 J.P. 하월이 연속 볼넷을 내준 뒤 유격수 땅볼로 1사 2, 3루의 위기를 맞자 로날드 벨리사리오로 바로 교체했다.
하지만 대타로 나온 저스틴 터너에게 중전 희생타를 허용, 3-2까지 쫓겼다.
다저스는 7∼9회에 벨리사리오, 켄리 얀센, 브랜든 리그를 총동원했으나 9회말 2사 3루에서 데이비드 라이트의 우전 안타로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3-3으로 맞선 10회말 1사 만루에서 타자 발데스핀이 6번째 투수 조시 월의 시속 145㎞짜리 직구를 때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바람에 3-7로 졌다.
류현진은 26일 오전 2시10분 열리는 다저스와 뉴욕 메츠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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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 10회말 만루 홈런 맞고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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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25 13:22:32
- 수정2013-04-25 22:37:13
류현진(26)의 소속팀인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연장 10회말 메츠의 조다니 발데스핀에게 만루 홈런을 맞아 승리를 내줬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방문경기에서 3-7로 졌다.
전날 메츠와의 3연전 첫 경기를 승리한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메츠와의 상대 전적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 다저스의 테드 릴리는 5이닝 동안 안타 6개, 사사구 2개, 1실점으로 메츠 타선을 틀어막았다.
싱커를 주 무기로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을 섞어 던졌고, 직구는 이닝 당 1∼2개 정도만 구사했다.
1회를 삼자 범퇴로 막은 릴리는 2회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맷 하비에게 커브를 던져 투수 땅볼로 잡아내 한숨을 돌렸다.
3, 4회에도 출루를 허용했으나 실점하지는 않았다.
1-0으로 앞선 5회 선두 타자 하비에게 초구인 시속 137㎞짜리 싱커를 통타당한 릴리는 다음 타자 루벤 테하다에게 우전 안타를 내줘 결국 1점을 뺏겼다.
이후 2사 1, 3루의 위기까지 갔으나 아이크 데이비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이닝을 끝냈다.
다저스는 3-1로 맞은 6회초 두번째 투수로 등판한 J.P. 하월이 연속 볼넷을 내준 뒤 유격수 땅볼로 1사 2, 3루의 위기를 맞자 로날드 벨리사리오로 바로 교체했다.
하지만 대타로 나온 저스틴 터너에게 중전 희생타를 허용, 3-2까지 쫓겼다.
다저스는 7∼9회에 벨리사리오, 켄리 얀센, 브랜든 리그를 총동원했으나 9회말 2사 3루에서 데이비드 라이트의 우전 안타로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3-3으로 맞선 10회말 1사 만루에서 타자 발데스핀이 6번째 투수 조시 월의 시속 145㎞짜리 직구를 때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바람에 3-7로 졌다.
류현진은 26일 오전 2시10분 열리는 다저스와 뉴욕 메츠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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