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 올해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

입력 2013.04.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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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건강연대 등 '산재사망대책마련을 위한 공동캠페인단'은 오늘 한라건설을 '올해의 살인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캠페인단은 한라건설이 원청으로 있는 사업장에서 지난해 모두 14명의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숨졌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캠페인단은 원청 기업에 대한 책임을 강화해 산재 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살인기업'을 선정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산업재해로 숨진 근로자는 천 864명으로 OECD 최고수준입니다.

노동계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최악의 살인기업'을 선정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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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계, 올해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
    • 입력 2013-04-25 14:52:35
    사회
노동건강연대 등 '산재사망대책마련을 위한 공동캠페인단'은 오늘 한라건설을 '올해의 살인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캠페인단은 한라건설이 원청으로 있는 사업장에서 지난해 모두 14명의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숨졌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캠페인단은 원청 기업에 대한 책임을 강화해 산재 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살인기업'을 선정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산업재해로 숨진 근로자는 천 864명으로 OECD 최고수준입니다. 노동계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최악의 살인기업'을 선정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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