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외교 강화

입력 2013.04.25 (18:52) 수정 2013.04.2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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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정상회담이 5월 둘째주 개최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 방미에 대한 미 의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재정위기와 총기 대책 마련에도 눈코 뜰 새 없는 미국 의회지만 하루 한 건 이상 한반도 관련 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상원 아태 소위가 열렸고 공화당의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루비오 의원이 나서서 한국 새 정부와의 협력 강화방안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녹취> 마크 루비오(미 상원의원) : "한국 정부의 생각은 무엇입니까? 북한의 위협뿐만 아니라 미국의 방위공약을 믿고 있습니까?"

비슷한 시각 의사당 본회의장 옆방에서는 한국 문제에 관심이 큰 의원들이 별도로 모여 박 대통령의 방미 의미 등을 평가했습니다.

50여 명에 이르는 코리아 코커스 그룹, 한국 전문 의원들 가운데 의장단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로스캠(미 하원의원) : "한국은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제공하는 중요한 나라가 됐는데 전례가 없는 경우입니다"

<인터뷰> 켈리(미 하원 의원) : "한국과 미국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지정학적 현안들을 함께 다뤄 나가고 있습니다."

북한의 위협 속에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정책 등을 직접 듣겠다며, 의원들은 박 대통령의 의회 연설도 추진중입니다.

<녹취> 최영진(주미 한국대사) : "박 대통령은 한미 동맹을 확고히 하고 발전시킬 방안을 강조할 것입니다."

한국인 전문직에 대한 비자쿼터 확대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5월 둘째주를 목표로 준비중인 한미정상회담에 미 정치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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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의회 외교 강화
    • 입력 2013-04-25 18:52:27
    • 수정2013-04-26 12:27:03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한미정상회담이 5월 둘째주 개최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 방미에 대한 미 의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재정위기와 총기 대책 마련에도 눈코 뜰 새 없는 미국 의회지만 하루 한 건 이상 한반도 관련 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상원 아태 소위가 열렸고 공화당의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루비오 의원이 나서서 한국 새 정부와의 협력 강화방안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녹취> 마크 루비오(미 상원의원) : "한국 정부의 생각은 무엇입니까? 북한의 위협뿐만 아니라 미국의 방위공약을 믿고 있습니까?"

비슷한 시각 의사당 본회의장 옆방에서는 한국 문제에 관심이 큰 의원들이 별도로 모여 박 대통령의 방미 의미 등을 평가했습니다.

50여 명에 이르는 코리아 코커스 그룹, 한국 전문 의원들 가운데 의장단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로스캠(미 하원의원) : "한국은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제공하는 중요한 나라가 됐는데 전례가 없는 경우입니다"

<인터뷰> 켈리(미 하원 의원) : "한국과 미국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지정학적 현안들을 함께 다뤄 나가고 있습니다."

북한의 위협 속에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정책 등을 직접 듣겠다며, 의원들은 박 대통령의 의회 연설도 추진중입니다.

<녹취> 최영진(주미 한국대사) : "박 대통령은 한미 동맹을 확고히 하고 발전시킬 방안을 강조할 것입니다."

한국인 전문직에 대한 비자쿼터 확대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5월 둘째주를 목표로 준비중인 한미정상회담에 미 정치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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