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향연’ 고양 국제꽃박람회 내일 개막

입력 2013.04.26 (21:44) 수정 2013.04.2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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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봄꽃은 활짝 피었습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고양 국제 꽃박람회가 내일 막을 올립니다.

꽃축제 현장에 송형국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세계에서 가장 큰 꽃, 타이타니움.

높이 2.5m, 폭 1.5m로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밀림에서 발견돼 특수 건조 과정을 거쳐 공수됐습니다.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선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난 타이거 오키드를 비롯해 세계적 희귀 꽃 80종을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라는 지명이 생긴 지 60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해 마련된 올 꽃박람회에선 전통의 우리 정원 등 14개 테마 정원이 선보입니다.

<인터뷰> 이봉운(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 : "고양의 꽃향기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아주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1만 종, 약 1억 송이의 세계 각국의 꽃들이 화려하게 전시되는데요."

쓰레기로 버려진 빈 깡통과 페트병도 꽃과 조화를 이루니 정원을 꾸미는 훌륭한 소재가 됩니다.

관람객들은 튤립으로 가득찬 계단, 호수변 꽃길을 걸으며 봄의 향연을 즐깁니다.

<인터뷰> 김명애(경기도 고양시 덕이동) : "꽃이 다양하게 너무 아름다운 꽃들이 많이 있어서 보는 것만해도 힐링이 되고 기쁘고 즐겁고 행복합니다."

꽃박람회에 33개 나라 190여 개 화훼업체가 참가하는 수출 상담회도 열려 3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과 1,500억 원의 지역 경제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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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의 향연’ 고양 국제꽃박람회 내일 개막
    • 입력 2013-04-26 21:44:58
    • 수정2013-04-26 21: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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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봄꽃은 활짝 피었습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고양 국제 꽃박람회가 내일 막을 올립니다.

꽃축제 현장에 송형국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세계에서 가장 큰 꽃, 타이타니움.

높이 2.5m, 폭 1.5m로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밀림에서 발견돼 특수 건조 과정을 거쳐 공수됐습니다.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선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난 타이거 오키드를 비롯해 세계적 희귀 꽃 80종을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라는 지명이 생긴 지 60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해 마련된 올 꽃박람회에선 전통의 우리 정원 등 14개 테마 정원이 선보입니다.

<인터뷰> 이봉운(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 : "고양의 꽃향기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아주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1만 종, 약 1억 송이의 세계 각국의 꽃들이 화려하게 전시되는데요."

쓰레기로 버려진 빈 깡통과 페트병도 꽃과 조화를 이루니 정원을 꾸미는 훌륭한 소재가 됩니다.

관람객들은 튤립으로 가득찬 계단, 호수변 꽃길을 걸으며 봄의 향연을 즐깁니다.

<인터뷰> 김명애(경기도 고양시 덕이동) : "꽃이 다양하게 너무 아름다운 꽃들이 많이 있어서 보는 것만해도 힐링이 되고 기쁘고 즐겁고 행복합니다."

꽃박람회에 33개 나라 190여 개 화훼업체가 참가하는 수출 상담회도 열려 3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과 1,500억 원의 지역 경제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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