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꽃 가꾸는 도시’ 운동
입력 2013.04.28 (21:28)
수정 2013.04.2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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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새 꽃나들이 많이들 다니시죠? 프랑스에서는 꽃을 잘 가꾸는 도시와 마을을 국가적 차원에서 인증해 환경미화를 촉진하는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김성모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프랑스 파리의 외곽 뤼에유-말메종시,
분홍빛 꽃길이 펼쳐지고 시내 광장엔 튤립이 만발합니다.
인구 8만의 도시에 10만 송이 튤립이 심어졌습니다.
<인터뷰> 발레리 알베스(주민): "이렇게 꽃이 피어 만족스럽습니다. 여기 살면서 매일 기분이 좋습니다."
조경에 들이는 비용은 1년에 6백만 유로,90억 원 정도로 시 예산의 5%를 차지합니다.
꽃이 아름다운 도시라는 국가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섭니다.
프랑스는 50여년 전부터 매년 꽃을 잘 가꾼 도시를 뽑아 등급에 따라 꽃 갯수가 다른 표지판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꽃 4개의 최고 등급을 받은 르 베지네시는 시 전체가 정원처럼 가꿔졌습니다.
덕분에 주말엔 주변 지역에서 온 나들이객들이 즐겨 찾습니다.
최근엔 제초제를 쓰지 않는 등 친환경적인 녹지 관리를 도입했습니다.
<인터뷰> 포티에(르 베지네시 부시장): "(과거엔 중요한 게) 꽃의 양이었지만 지금은 꽃들을 어떻게 (친환경적으로) 키워야하는지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꽃 가꾸기 운동은 현재 유럽 12개 나라로 확산돼 품격과 매력 있는 도시를 가꿔내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요새 꽃나들이 많이들 다니시죠? 프랑스에서는 꽃을 잘 가꾸는 도시와 마을을 국가적 차원에서 인증해 환경미화를 촉진하는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김성모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프랑스 파리의 외곽 뤼에유-말메종시,
분홍빛 꽃길이 펼쳐지고 시내 광장엔 튤립이 만발합니다.
인구 8만의 도시에 10만 송이 튤립이 심어졌습니다.
<인터뷰> 발레리 알베스(주민): "이렇게 꽃이 피어 만족스럽습니다. 여기 살면서 매일 기분이 좋습니다."
조경에 들이는 비용은 1년에 6백만 유로,90억 원 정도로 시 예산의 5%를 차지합니다.
꽃이 아름다운 도시라는 국가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섭니다.
프랑스는 50여년 전부터 매년 꽃을 잘 가꾼 도시를 뽑아 등급에 따라 꽃 갯수가 다른 표지판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꽃 4개의 최고 등급을 받은 르 베지네시는 시 전체가 정원처럼 가꿔졌습니다.
덕분에 주말엔 주변 지역에서 온 나들이객들이 즐겨 찾습니다.
최근엔 제초제를 쓰지 않는 등 친환경적인 녹지 관리를 도입했습니다.
<인터뷰> 포티에(르 베지네시 부시장): "(과거엔 중요한 게) 꽃의 양이었지만 지금은 꽃들을 어떻게 (친환경적으로) 키워야하는지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꽃 가꾸기 운동은 현재 유럽 12개 나라로 확산돼 품격과 매력 있는 도시를 가꿔내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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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꽃 가꾸는 도시’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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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4-28 22: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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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꽃나들이 많이들 다니시죠? 프랑스에서는 꽃을 잘 가꾸는 도시와 마을을 국가적 차원에서 인증해 환경미화를 촉진하는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김성모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프랑스 파리의 외곽 뤼에유-말메종시,
분홍빛 꽃길이 펼쳐지고 시내 광장엔 튤립이 만발합니다.
인구 8만의 도시에 10만 송이 튤립이 심어졌습니다.
<인터뷰> 발레리 알베스(주민): "이렇게 꽃이 피어 만족스럽습니다. 여기 살면서 매일 기분이 좋습니다."
조경에 들이는 비용은 1년에 6백만 유로,90억 원 정도로 시 예산의 5%를 차지합니다.
꽃이 아름다운 도시라는 국가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섭니다.
프랑스는 50여년 전부터 매년 꽃을 잘 가꾼 도시를 뽑아 등급에 따라 꽃 갯수가 다른 표지판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꽃 4개의 최고 등급을 받은 르 베지네시는 시 전체가 정원처럼 가꿔졌습니다.
덕분에 주말엔 주변 지역에서 온 나들이객들이 즐겨 찾습니다.
최근엔 제초제를 쓰지 않는 등 친환경적인 녹지 관리를 도입했습니다.
<인터뷰> 포티에(르 베지네시 부시장): "(과거엔 중요한 게) 꽃의 양이었지만 지금은 꽃들을 어떻게 (친환경적으로) 키워야하는지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꽃 가꾸기 운동은 현재 유럽 12개 나라로 확산돼 품격과 매력 있는 도시를 가꿔내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요새 꽃나들이 많이들 다니시죠? 프랑스에서는 꽃을 잘 가꾸는 도시와 마을을 국가적 차원에서 인증해 환경미화를 촉진하는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김성모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프랑스 파리의 외곽 뤼에유-말메종시,
분홍빛 꽃길이 펼쳐지고 시내 광장엔 튤립이 만발합니다.
인구 8만의 도시에 10만 송이 튤립이 심어졌습니다.
<인터뷰> 발레리 알베스(주민): "이렇게 꽃이 피어 만족스럽습니다. 여기 살면서 매일 기분이 좋습니다."
조경에 들이는 비용은 1년에 6백만 유로,90억 원 정도로 시 예산의 5%를 차지합니다.
꽃이 아름다운 도시라는 국가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섭니다.
프랑스는 50여년 전부터 매년 꽃을 잘 가꾼 도시를 뽑아 등급에 따라 꽃 갯수가 다른 표지판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꽃 4개의 최고 등급을 받은 르 베지네시는 시 전체가 정원처럼 가꿔졌습니다.
덕분에 주말엔 주변 지역에서 온 나들이객들이 즐겨 찾습니다.
최근엔 제초제를 쓰지 않는 등 친환경적인 녹지 관리를 도입했습니다.
<인터뷰> 포티에(르 베지네시 부시장): "(과거엔 중요한 게) 꽃의 양이었지만 지금은 꽃들을 어떻게 (친환경적으로) 키워야하는지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꽃 가꾸기 운동은 현재 유럽 12개 나라로 확산돼 품격과 매력 있는 도시를 가꿔내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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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기자 k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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