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의사 의거 제81주년 기념식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81주년 기념식이 오늘 오전 중국 상하이와 국내에서 거행됩니다.

중국 상하이 루신 공원에서 거행되는 기념식에는 이강국 주상하이 부총영사와 교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합니다.

국내에서는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 매헌 기념관에서 매헌 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기념식이 진행됩니다.

윤봉길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일왕의 생일을 맞아 일본군이 상하이 점령 전승경축식을 홍커우 공원에서 거행하자, 의거를 감행해 일본의 수뇌부를 폭사시켰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윤 의사는 상하이 일본 헌병대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1932년 12월 19일 순국했습니다.

정부는 의사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