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개업을 앞둔 주민편의시설 '해당화관'을 돌아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최근 한반도 긴장 국면에서 군 관련 활동에 집중해온 김 제1위원장이 경제 현장을 직접 찾은 것은 지난달 11일 군부대 시찰 도중 룡정양어장을 방문한 뒤 40여 일 만입니다.
해당화관은 지하1층, 지상 6층 규모로 철판구이집과 커피집, 남녀 목욕탕과 물놀이장, 이발실과 탁구장, 전자도서열람실 등을 갖추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이번 방문 때 군 간부들이 모두 군복이 아닌 인민복을 입은 건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며, 남북 간 긴장이 극도로 고조된 상황에서 분위기 전환을 시도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정성장 연구위원은 "리설주가 오랜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한반도 긴장 국면에서 군 관련 활동에 집중해온 김 제1위원장이 경제 현장을 직접 찾은 것은 지난달 11일 군부대 시찰 도중 룡정양어장을 방문한 뒤 40여 일 만입니다.
해당화관은 지하1층, 지상 6층 규모로 철판구이집과 커피집, 남녀 목욕탕과 물놀이장, 이발실과 탁구장, 전자도서열람실 등을 갖추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이번 방문 때 군 간부들이 모두 군복이 아닌 인민복을 입은 건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며, 남북 간 긴장이 극도로 고조된 상황에서 분위기 전환을 시도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정성장 연구위원은 "리설주가 오랜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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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 부부, 주민종합편의시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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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29 06:04:59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개업을 앞둔 주민편의시설 '해당화관'을 돌아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최근 한반도 긴장 국면에서 군 관련 활동에 집중해온 김 제1위원장이 경제 현장을 직접 찾은 것은 지난달 11일 군부대 시찰 도중 룡정양어장을 방문한 뒤 40여 일 만입니다.
해당화관은 지하1층, 지상 6층 규모로 철판구이집과 커피집, 남녀 목욕탕과 물놀이장, 이발실과 탁구장, 전자도서열람실 등을 갖추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이번 방문 때 군 간부들이 모두 군복이 아닌 인민복을 입은 건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며, 남북 간 긴장이 극도로 고조된 상황에서 분위기 전환을 시도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정성장 연구위원은 "리설주가 오랜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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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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