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한화, 연장 무승부 ‘진기록 우수수’

입력 2013.04.29 (06:23) 수정 2013.04.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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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SK와 한화가 올 시즌 최장 시간 접전을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투수가 대타로 나와 안타를 치는 등 보기 드문 진기록들이 쏟아졌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K 최정이 2회 큼지막한 홈런을 터트립니다.

이틀 만에 다시 터진 만루 홈런. 최정은 시즌 7호로 홈런 단독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한화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3,4회 집중타로 4대4 동점을 만든 뒤, 9회 최진행이 결정적인 적시타를 터트려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승부가 기울었다고 생각한 순간, SK는 다시 정근우의 안타를 시작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승부는 마지막 12회까지 이어졌지만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5시간이 넘는 올 시즌 최장시간 경기였습니다.

12회까지 한화 김태균은 역대 최다인 6개의 볼넷을 얻었고, 한화 투수 윤근영이 대타로 기용돼 안타를 터트리는 보기 드문 장면도 나왔습니다.

두산은 선발 니퍼트의 호투로 NC를 9연패의 늪에 빠뜨리며 기아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니퍼트(두산) :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상대 타자들을 범타로 묶기에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LG는 잠실에서 롯데를 4대0으로 꺾었습니다.

선발 신정락은 5회까지 안타를 내주지 않는 호투를 펼쳐 데뷔 첫승을 거뒀습니다.

불펜진이 호투한 삼성은 선두 기아를 4대 1로 꺾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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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한화, 연장 무승부 ‘진기록 우수수’
    • 입력 2013-04-29 06:24:55
    • 수정2013-04-29 08: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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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SK와 한화가 올 시즌 최장 시간 접전을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투수가 대타로 나와 안타를 치는 등 보기 드문 진기록들이 쏟아졌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K 최정이 2회 큼지막한 홈런을 터트립니다.

이틀 만에 다시 터진 만루 홈런. 최정은 시즌 7호로 홈런 단독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한화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3,4회 집중타로 4대4 동점을 만든 뒤, 9회 최진행이 결정적인 적시타를 터트려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승부가 기울었다고 생각한 순간, SK는 다시 정근우의 안타를 시작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승부는 마지막 12회까지 이어졌지만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5시간이 넘는 올 시즌 최장시간 경기였습니다.

12회까지 한화 김태균은 역대 최다인 6개의 볼넷을 얻었고, 한화 투수 윤근영이 대타로 기용돼 안타를 터트리는 보기 드문 장면도 나왔습니다.

두산은 선발 니퍼트의 호투로 NC를 9연패의 늪에 빠뜨리며 기아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니퍼트(두산) :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상대 타자들을 범타로 묶기에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LG는 잠실에서 롯데를 4대0으로 꺾었습니다.

선발 신정락은 5회까지 안타를 내주지 않는 호투를 펼쳐 데뷔 첫승을 거뒀습니다.

불펜진이 호투한 삼성은 선두 기아를 4대 1로 꺾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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