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열풍’, 일주일만에 100만부…세계적 관심
입력 2013.04.29 (09:44)
수정 2013.04.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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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소설이 일주일만에 판매 100만부 돌파하며 일본 문학의 신기록을 세울 기셉니다.
하루키 열풍이 침체된 출판시장을 살릴 구원투수로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하는데요,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3년 만에 발표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열성팬들은 초판을 손에 넣으려고 자정부터 길게 줄을 섰습니다.
<인터뷰> "독자 많이 기다렸습니다. 집에가서 천천히 읽으려고요."
출판 전 50만부 예약 판매, 일주일만에 100만부 돌파라는 벌써 문학장르에선 기록적인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일본에서만 770만부가 팔린 자신의 전작 1Q84의 기록도 깰 기셉니다.
하루키의 신작 소설은 전국 서점에선 동이 날 정도입니다.
200권을 확보했던 이 서점에서도 책은 품절됐습니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의 순례의 해'라는 긴 제목의 책은 30대 남성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특유의 문장력이 돋보이는데다 보편적인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내용으로 일반 독자층까지 끌어들였다는 평입니다.
출판계에선 하루키 열풍이 종이책의 부활로 이어져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모타이(서점관계자) : "서점에 잘 오지 않던 분들도 찾아오시고, 장래를 짋어질 세대들이 책을 산다는 점에서 환영할 일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출판사들도 자국 판권을 따려고 경쟁하는 등 하루키 신작에 대한 열기는 일본을 뛰어 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소설이 일주일만에 판매 100만부 돌파하며 일본 문학의 신기록을 세울 기셉니다.
하루키 열풍이 침체된 출판시장을 살릴 구원투수로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하는데요,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3년 만에 발표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열성팬들은 초판을 손에 넣으려고 자정부터 길게 줄을 섰습니다.
<인터뷰> "독자 많이 기다렸습니다. 집에가서 천천히 읽으려고요."
출판 전 50만부 예약 판매, 일주일만에 100만부 돌파라는 벌써 문학장르에선 기록적인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일본에서만 770만부가 팔린 자신의 전작 1Q84의 기록도 깰 기셉니다.
하루키의 신작 소설은 전국 서점에선 동이 날 정도입니다.
200권을 확보했던 이 서점에서도 책은 품절됐습니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의 순례의 해'라는 긴 제목의 책은 30대 남성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특유의 문장력이 돋보이는데다 보편적인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내용으로 일반 독자층까지 끌어들였다는 평입니다.
출판계에선 하루키 열풍이 종이책의 부활로 이어져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모타이(서점관계자) : "서점에 잘 오지 않던 분들도 찾아오시고, 장래를 짋어질 세대들이 책을 산다는 점에서 환영할 일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출판사들도 자국 판권을 따려고 경쟁하는 등 하루키 신작에 대한 열기는 일본을 뛰어 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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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키 열풍’, 일주일만에 100만부…세계적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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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29 09:46:33
- 수정2013-04-29 10:03:13

<앵커 멘트>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소설이 일주일만에 판매 100만부 돌파하며 일본 문학의 신기록을 세울 기셉니다.
하루키 열풍이 침체된 출판시장을 살릴 구원투수로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하는데요,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3년 만에 발표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열성팬들은 초판을 손에 넣으려고 자정부터 길게 줄을 섰습니다.
<인터뷰> "독자 많이 기다렸습니다. 집에가서 천천히 읽으려고요."
출판 전 50만부 예약 판매, 일주일만에 100만부 돌파라는 벌써 문학장르에선 기록적인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일본에서만 770만부가 팔린 자신의 전작 1Q84의 기록도 깰 기셉니다.
하루키의 신작 소설은 전국 서점에선 동이 날 정도입니다.
200권을 확보했던 이 서점에서도 책은 품절됐습니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의 순례의 해'라는 긴 제목의 책은 30대 남성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특유의 문장력이 돋보이는데다 보편적인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내용으로 일반 독자층까지 끌어들였다는 평입니다.
출판계에선 하루키 열풍이 종이책의 부활로 이어져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모타이(서점관계자) : "서점에 잘 오지 않던 분들도 찾아오시고, 장래를 짋어질 세대들이 책을 산다는 점에서 환영할 일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출판사들도 자국 판권을 따려고 경쟁하는 등 하루키 신작에 대한 열기는 일본을 뛰어 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소설이 일주일만에 판매 100만부 돌파하며 일본 문학의 신기록을 세울 기셉니다.
하루키 열풍이 침체된 출판시장을 살릴 구원투수로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하는데요,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3년 만에 발표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열성팬들은 초판을 손에 넣으려고 자정부터 길게 줄을 섰습니다.
<인터뷰> "독자 많이 기다렸습니다. 집에가서 천천히 읽으려고요."
출판 전 50만부 예약 판매, 일주일만에 100만부 돌파라는 벌써 문학장르에선 기록적인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일본에서만 770만부가 팔린 자신의 전작 1Q84의 기록도 깰 기셉니다.
하루키의 신작 소설은 전국 서점에선 동이 날 정도입니다.
200권을 확보했던 이 서점에서도 책은 품절됐습니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의 순례의 해'라는 긴 제목의 책은 30대 남성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특유의 문장력이 돋보이는데다 보편적인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내용으로 일반 독자층까지 끌어들였다는 평입니다.
출판계에선 하루키 열풍이 종이책의 부활로 이어져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모타이(서점관계자) : "서점에 잘 오지 않던 분들도 찾아오시고, 장래를 짋어질 세대들이 책을 산다는 점에서 환영할 일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출판사들도 자국 판권을 따려고 경쟁하는 등 하루키 신작에 대한 열기는 일본을 뛰어 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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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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