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저렴한 장거리 노선 버스 인기

입력 2013.04.29 (09:50) 수정 2013.04.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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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부터 독일에서는 장거리 노선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버스가 열차보다 시간은 더 많이 소요되지만, 저렴한 가격 때문에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프랑크푸르트에서 함부르크까지 여행할 경우 장거리 버스를 이용하면 시간은 6시간 20분, 비용은 우리 돈 2만 6천 원 정도면 됩니다.

열차는 4시간이 채 안 돼, 시간은 더 적게 걸리지만 가격은 17만 원이 넘습니다.

시간 면에서는 버스가 불리하지만,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버스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장거리 노선버스가 합법적으로 운행되기 시작한 건 거의 80년 만의 일입니다.

정부는 지난 30년대 철도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장거리 시외 노선버스 운행을 금지시켰습니다.

장거리 버스가 운행되면서 버스 교통망도 점점 조밀해지고 있습니다.

버스업체들은 서비스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요금과 무료 무선랜 서비스는 기본이고, 간단한 식사까지 제공하는 업체도 생겨났습니다.

물론 공짜는 아니지만 승객들의 반응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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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 저렴한 장거리 노선 버스 인기
    • 입력 2013-04-29 09:50:28
    • 수정2013-04-29 1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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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부터 독일에서는 장거리 노선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버스가 열차보다 시간은 더 많이 소요되지만, 저렴한 가격 때문에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프랑크푸르트에서 함부르크까지 여행할 경우 장거리 버스를 이용하면 시간은 6시간 20분, 비용은 우리 돈 2만 6천 원 정도면 됩니다.

열차는 4시간이 채 안 돼, 시간은 더 적게 걸리지만 가격은 17만 원이 넘습니다.

시간 면에서는 버스가 불리하지만,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버스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장거리 노선버스가 합법적으로 운행되기 시작한 건 거의 80년 만의 일입니다.

정부는 지난 30년대 철도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장거리 시외 노선버스 운행을 금지시켰습니다.

장거리 버스가 운행되면서 버스 교통망도 점점 조밀해지고 있습니다.

버스업체들은 서비스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요금과 무료 무선랜 서비스는 기본이고, 간단한 식사까지 제공하는 업체도 생겨났습니다.

물론 공짜는 아니지만 승객들의 반응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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