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건강정보] 입덧 심할 때 대처법은?
입력 2013.04.29 (13:07)
수정 2013.04.2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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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
이젠 다양한 외부 활동을 소화할 만큼 건강한 모습이지만, 지난 겨울 임신 초기에는 심한 입덧으로 병원에 입원까지 했었습니다.
'입덧'은 임신한 여성의 7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인데요.
보통 임신 5주부터 14주까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속이 메스껍고 식욕이 없는 가벼운 증상부터, 헛구역질을 심하게 하고 음식을 아예 먹지 못하는 경우까지 개인마다 차이가 큽니다.
서양에서는 공복이 되는 아침에 메스꺼운 증상이 심해진다는 뜻으로 입덧을 '모닝 시크니스(morning sickness)'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인터뷰> 멜리사 부스(11주 임신부) : “그냥 괜찮다고 말하게 돼요. 왜 그런지 보여줄 수도 없으니까요.”
입덧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단지 임신 호르몬으로 불리는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의 영향으로 입덧을 한다고 추측할 뿐입니다.
한때는 입덧을 모체가 임신에 저항하여 발생하는 현상으로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태아를 보호하기 위한 모체의 자가보호방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얻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겪어야만 하는 입덧, 증상이 심할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입덧이 심하면 음식과 수분 섭취가 줄어 탈수 증세가 나타나고 편두통이 심해질 수 있는데요.
물을 많이 마시고, 공복에는 입덧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식사를 거르지 않아야 합니다.
음식물의 섭취할 때는 기름기가 적은 음식 위주로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매기 하월(임신부 심리치료사) : “최근 27개 사회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보면 7개 사회에서는 전혀 입덧을 경험하지 않는다고 해요. 그들은 우리보다 채소나 뿌리채소를 훨씬 많이 먹습니다. 지방이나 당분은 많이 섭취하지 않고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죠.
입덧 역시 더 악화시킬 수 있는데요.
입덧이 있더라도 이 기간 동안 아이를 위해 조금 더 조심한다는 마음으로 최대한 편안하고 즐겁게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구촌 건강정보였습니다.
이젠 다양한 외부 활동을 소화할 만큼 건강한 모습이지만, 지난 겨울 임신 초기에는 심한 입덧으로 병원에 입원까지 했었습니다.
'입덧'은 임신한 여성의 7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인데요.
보통 임신 5주부터 14주까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속이 메스껍고 식욕이 없는 가벼운 증상부터, 헛구역질을 심하게 하고 음식을 아예 먹지 못하는 경우까지 개인마다 차이가 큽니다.
서양에서는 공복이 되는 아침에 메스꺼운 증상이 심해진다는 뜻으로 입덧을 '모닝 시크니스(morning sickness)'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인터뷰> 멜리사 부스(11주 임신부) : “그냥 괜찮다고 말하게 돼요. 왜 그런지 보여줄 수도 없으니까요.”
입덧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단지 임신 호르몬으로 불리는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의 영향으로 입덧을 한다고 추측할 뿐입니다.
한때는 입덧을 모체가 임신에 저항하여 발생하는 현상으로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태아를 보호하기 위한 모체의 자가보호방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얻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겪어야만 하는 입덧, 증상이 심할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입덧이 심하면 음식과 수분 섭취가 줄어 탈수 증세가 나타나고 편두통이 심해질 수 있는데요.
물을 많이 마시고, 공복에는 입덧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식사를 거르지 않아야 합니다.
음식물의 섭취할 때는 기름기가 적은 음식 위주로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매기 하월(임신부 심리치료사) : “최근 27개 사회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보면 7개 사회에서는 전혀 입덧을 경험하지 않는다고 해요. 그들은 우리보다 채소나 뿌리채소를 훨씬 많이 먹습니다. 지방이나 당분은 많이 섭취하지 않고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죠.
입덧 역시 더 악화시킬 수 있는데요.
입덧이 있더라도 이 기간 동안 아이를 위해 조금 더 조심한다는 마음으로 최대한 편안하고 즐겁게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구촌 건강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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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건강정보] 입덧 심할 때 대처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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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29 11:05:45
- 수정2013-04-29 13:18:59

올 여름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
이젠 다양한 외부 활동을 소화할 만큼 건강한 모습이지만, 지난 겨울 임신 초기에는 심한 입덧으로 병원에 입원까지 했었습니다.
'입덧'은 임신한 여성의 7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인데요.
보통 임신 5주부터 14주까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속이 메스껍고 식욕이 없는 가벼운 증상부터, 헛구역질을 심하게 하고 음식을 아예 먹지 못하는 경우까지 개인마다 차이가 큽니다.
서양에서는 공복이 되는 아침에 메스꺼운 증상이 심해진다는 뜻으로 입덧을 '모닝 시크니스(morning sickness)'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인터뷰> 멜리사 부스(11주 임신부) : “그냥 괜찮다고 말하게 돼요. 왜 그런지 보여줄 수도 없으니까요.”
입덧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단지 임신 호르몬으로 불리는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의 영향으로 입덧을 한다고 추측할 뿐입니다.
한때는 입덧을 모체가 임신에 저항하여 발생하는 현상으로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태아를 보호하기 위한 모체의 자가보호방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얻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겪어야만 하는 입덧, 증상이 심할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입덧이 심하면 음식과 수분 섭취가 줄어 탈수 증세가 나타나고 편두통이 심해질 수 있는데요.
물을 많이 마시고, 공복에는 입덧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식사를 거르지 않아야 합니다.
음식물의 섭취할 때는 기름기가 적은 음식 위주로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매기 하월(임신부 심리치료사) : “최근 27개 사회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보면 7개 사회에서는 전혀 입덧을 경험하지 않는다고 해요. 그들은 우리보다 채소나 뿌리채소를 훨씬 많이 먹습니다. 지방이나 당분은 많이 섭취하지 않고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죠.
입덧 역시 더 악화시킬 수 있는데요.
입덧이 있더라도 이 기간 동안 아이를 위해 조금 더 조심한다는 마음으로 최대한 편안하고 즐겁게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구촌 건강정보였습니다.
이젠 다양한 외부 활동을 소화할 만큼 건강한 모습이지만, 지난 겨울 임신 초기에는 심한 입덧으로 병원에 입원까지 했었습니다.
'입덧'은 임신한 여성의 7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인데요.
보통 임신 5주부터 14주까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속이 메스껍고 식욕이 없는 가벼운 증상부터, 헛구역질을 심하게 하고 음식을 아예 먹지 못하는 경우까지 개인마다 차이가 큽니다.
서양에서는 공복이 되는 아침에 메스꺼운 증상이 심해진다는 뜻으로 입덧을 '모닝 시크니스(morning sickness)'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인터뷰> 멜리사 부스(11주 임신부) : “그냥 괜찮다고 말하게 돼요. 왜 그런지 보여줄 수도 없으니까요.”
입덧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단지 임신 호르몬으로 불리는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의 영향으로 입덧을 한다고 추측할 뿐입니다.
한때는 입덧을 모체가 임신에 저항하여 발생하는 현상으로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태아를 보호하기 위한 모체의 자가보호방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얻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겪어야만 하는 입덧, 증상이 심할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입덧이 심하면 음식과 수분 섭취가 줄어 탈수 증세가 나타나고 편두통이 심해질 수 있는데요.
물을 많이 마시고, 공복에는 입덧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식사를 거르지 않아야 합니다.
음식물의 섭취할 때는 기름기가 적은 음식 위주로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매기 하월(임신부 심리치료사) : “최근 27개 사회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보면 7개 사회에서는 전혀 입덧을 경험하지 않는다고 해요. 그들은 우리보다 채소나 뿌리채소를 훨씬 많이 먹습니다. 지방이나 당분은 많이 섭취하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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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 역시 더 악화시킬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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