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상대 18억 가로챈 다단계업체 대표 등 입건

입력 2013.04.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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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경찰서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들을 판매원으로 모집한 뒤 수백만 원 어치의 물건을 사게 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모 다단계업체 대표 55살 김모 씨 등 6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SNS나 인터넷 미니홈피를 통해 모집한 20대 초반의 판매원 450명에게 1인당 최고 5백 만원 어치의 상품을 판 뒤 반품을 방해하는 수법으로 18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대학생 24살 김모 씨 등 피해자들은 투자금만 내면 월 천만 원의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다단계 업체 대표의 말에 속아 4백원에서 최고 천만 원의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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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상대 18억 가로챈 다단계업체 대표 등 입건
    • 입력 2013-04-29 11:08:52
    사회
인천 남동경찰서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들을 판매원으로 모집한 뒤 수백만 원 어치의 물건을 사게 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모 다단계업체 대표 55살 김모 씨 등 6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SNS나 인터넷 미니홈피를 통해 모집한 20대 초반의 판매원 450명에게 1인당 최고 5백 만원 어치의 상품을 판 뒤 반품을 방해하는 수법으로 18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대학생 24살 김모 씨 등 피해자들은 투자금만 내면 월 천만 원의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다단계 업체 대표의 말에 속아 4백원에서 최고 천만 원의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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