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소실됐던 국보 1호 숭례문 복구 공사가 5년여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문화재청은 기단과 누각, 성곽을 포함한 숭례문과 주변의 복구를 끝내고 오늘 오전 현장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이번 숭례문 복구는 조선 시대의 기록을 바탕으로 창건 당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는 게 문화재청의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숭례문 동쪽과 서쪽에 각각 길이 53m와 16m의 성곽이 새로 생겼고 지반도 과거에 비해 30~50cm 낮아졌습니다.
숭례문 지붕의 용마루도 과거 15.7m에서 16.6m로 길어졌고 누각 1층의 잡상도 8개에서 7개로 한 개가 줄었습니다.
특히 현판의 경우는 지난 1954년 보수 공사 당시 필체가 일부 변형된 것을 창건 당시 양녕대군의 필체로 복원했습니다.
또 첨단 화재 감지기와 폐쇄회로 TV, 스프링클러 등이 새로 설치돼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4일 숭례문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숭례문 복구 기념식을 연 뒤 숭례문을 일반에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문화재청은 기단과 누각, 성곽을 포함한 숭례문과 주변의 복구를 끝내고 오늘 오전 현장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이번 숭례문 복구는 조선 시대의 기록을 바탕으로 창건 당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는 게 문화재청의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숭례문 동쪽과 서쪽에 각각 길이 53m와 16m의 성곽이 새로 생겼고 지반도 과거에 비해 30~50cm 낮아졌습니다.
숭례문 지붕의 용마루도 과거 15.7m에서 16.6m로 길어졌고 누각 1층의 잡상도 8개에서 7개로 한 개가 줄었습니다.
특히 현판의 경우는 지난 1954년 보수 공사 당시 필체가 일부 변형된 것을 창건 당시 양녕대군의 필체로 복원했습니다.
또 첨단 화재 감지기와 폐쇄회로 TV, 스프링클러 등이 새로 설치돼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4일 숭례문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숭례문 복구 기념식을 연 뒤 숭례문을 일반에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숭례문 복구 5년여 만에 마무리…현장 공개
-
- 입력 2013-04-29 16:25:49
화재로 소실됐던 국보 1호 숭례문 복구 공사가 5년여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문화재청은 기단과 누각, 성곽을 포함한 숭례문과 주변의 복구를 끝내고 오늘 오전 현장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이번 숭례문 복구는 조선 시대의 기록을 바탕으로 창건 당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는 게 문화재청의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숭례문 동쪽과 서쪽에 각각 길이 53m와 16m의 성곽이 새로 생겼고 지반도 과거에 비해 30~50cm 낮아졌습니다.
숭례문 지붕의 용마루도 과거 15.7m에서 16.6m로 길어졌고 누각 1층의 잡상도 8개에서 7개로 한 개가 줄었습니다.
특히 현판의 경우는 지난 1954년 보수 공사 당시 필체가 일부 변형된 것을 창건 당시 양녕대군의 필체로 복원했습니다.
또 첨단 화재 감지기와 폐쇄회로 TV, 스프링클러 등이 새로 설치돼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4일 숭례문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숭례문 복구 기념식을 연 뒤 숭례문을 일반에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
-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조태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