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온호 남극 라센빙붕 지역 탐사 성공

입력 2013.04.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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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지난 25일 남극 웨델해에 위치한 라센 빙붕 지역 탐사에 성공했습니다.

극지 연구소는 아라온호가 지난 2006년 미국 쇄빙선 파머호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남극의 겨울철에 라센 지역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센 빙붕 지역은 겨울철 기온이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세계에서 가장 극한 지역으로 알려졌습니다.

극지연구소측은 지구 온난화의 진행으로 라센 지역의 빙붕 붕괴가 급격하게 진행됨에 따라 빙붕 붕괴의 원인규명을 위해 전세계가 경쟁적으로 연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은 이번 탐사에서 올해 처음으로 아라온호를 활용해 서남극 빙붕 변화 관측 시스템 구축 기술을 확보하고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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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라온호 남극 라센빙붕 지역 탐사 성공
    • 입력 2013-04-29 19:00:24
    IT·과학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지난 25일 남극 웨델해에 위치한 라센 빙붕 지역 탐사에 성공했습니다. 극지 연구소는 아라온호가 지난 2006년 미국 쇄빙선 파머호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남극의 겨울철에 라센 지역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센 빙붕 지역은 겨울철 기온이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세계에서 가장 극한 지역으로 알려졌습니다. 극지연구소측은 지구 온난화의 진행으로 라센 지역의 빙붕 붕괴가 급격하게 진행됨에 따라 빙붕 붕괴의 원인규명을 위해 전세계가 경쟁적으로 연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은 이번 탐사에서 올해 처음으로 아라온호를 활용해 서남극 빙붕 변화 관측 시스템 구축 기술을 확보하고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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