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원세훈 前 국정원장 전격 소환조사
입력 2013.04.29 (19:06)
수정 2013.04.2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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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오늘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원 전 원장을 상대로 국정원 직원들의 선거 개입 행위를 지시하거나 보고받았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별수사팀이 오늘 오전 10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고발인 신분입니다.
원 전 원장은 변호인과 함께 비공개 출석해 조사실로 올라갔으며, 검사 2명이 신문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이 수사한 지 오래됐고, 국민적 관심도 큰 사안이어서 원 전 원장을 소환했다며 조사는 오늘 밤 늦게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원 전 원장은 지난 대선을 전후해 국정원 직원들이 인터넷 사이트에서 댓글을 단 사건과 관련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시 강조사항'을 직원들에게 하달해 불법행위를 지시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주말인 지난 27일,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10시간 넘게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이 전 차장을 상대로 심리정보국 산하 직원들이 정치 관련 댓글을 달도록 지시했는지, 또 이것이 국정원의 대북 심리전 업무였는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지시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검찰이 오늘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원 전 원장을 상대로 국정원 직원들의 선거 개입 행위를 지시하거나 보고받았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별수사팀이 오늘 오전 10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고발인 신분입니다.
원 전 원장은 변호인과 함께 비공개 출석해 조사실로 올라갔으며, 검사 2명이 신문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이 수사한 지 오래됐고, 국민적 관심도 큰 사안이어서 원 전 원장을 소환했다며 조사는 오늘 밤 늦게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원 전 원장은 지난 대선을 전후해 국정원 직원들이 인터넷 사이트에서 댓글을 단 사건과 관련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시 강조사항'을 직원들에게 하달해 불법행위를 지시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주말인 지난 27일,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10시간 넘게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이 전 차장을 상대로 심리정보국 산하 직원들이 정치 관련 댓글을 달도록 지시했는지, 또 이것이 국정원의 대북 심리전 업무였는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지시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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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원세훈 前 국정원장 전격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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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29 19:07:39
- 수정2013-04-29 19: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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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오늘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원 전 원장을 상대로 국정원 직원들의 선거 개입 행위를 지시하거나 보고받았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별수사팀이 오늘 오전 10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고발인 신분입니다.
원 전 원장은 변호인과 함께 비공개 출석해 조사실로 올라갔으며, 검사 2명이 신문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이 수사한 지 오래됐고, 국민적 관심도 큰 사안이어서 원 전 원장을 소환했다며 조사는 오늘 밤 늦게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원 전 원장은 지난 대선을 전후해 국정원 직원들이 인터넷 사이트에서 댓글을 단 사건과 관련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시 강조사항'을 직원들에게 하달해 불법행위를 지시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주말인 지난 27일,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10시간 넘게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이 전 차장을 상대로 심리정보국 산하 직원들이 정치 관련 댓글을 달도록 지시했는지, 또 이것이 국정원의 대북 심리전 업무였는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지시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검찰이 오늘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원 전 원장을 상대로 국정원 직원들의 선거 개입 행위를 지시하거나 보고받았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별수사팀이 오늘 오전 10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고발인 신분입니다.
원 전 원장은 변호인과 함께 비공개 출석해 조사실로 올라갔으며, 검사 2명이 신문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이 수사한 지 오래됐고, 국민적 관심도 큰 사안이어서 원 전 원장을 소환했다며 조사는 오늘 밤 늦게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원 전 원장은 지난 대선을 전후해 국정원 직원들이 인터넷 사이트에서 댓글을 단 사건과 관련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시 강조사항'을 직원들에게 하달해 불법행위를 지시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주말인 지난 27일,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10시간 넘게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이 전 차장을 상대로 심리정보국 산하 직원들이 정치 관련 댓글을 달도록 지시했는지, 또 이것이 국정원의 대북 심리전 업무였는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지시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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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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