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1호 숭례문, 복구 5년여 만에 마무리

입력 2013.04.29 (19:09) 수정 2013.04.2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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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재로 소실됐던 국보 1호 숭례문 복구 공사가 5년여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조선시대 원형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 숭례문, 조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마를 딛고 다시 선 숭례문, 꼭 5년 3개월이 걸렸습니다.

다시 돌아온 숭례문은 조선 시대의 기록을 바탕으로 창건 당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숭례문 동쪽과 서쪽에 각각 길이 53m와 16m의 성곽이 새로 생겼고 지반도 과거에 비해 30cm가량 낮아졌습니다.

숭례문 지붕의 용마루도 1미터 정도 길어졌고 누각 1층의 잡상은 한 개가 줄었습니다.

현판은 지난 1954년 보수 공사 당시 필체가 일부 변형된 것을 창건 당시 양녕대군의 필체로 복원했습니다.

또 첨단 화재 감지기와 폐쇄회로 TV, 스프링클러 등이 새로 설치돼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5년동안의 숭례문 복구엔 대목장과 단청장 등 각분야 장인들을 비롯해 3만 5천여 명이 투입됐고, 270여억 원의 예산이 쓰였습니다.

숭례문은 다음달 4일 복구 기념식을 통해 일반에도 공개됩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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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보 1호 숭례문, 복구 5년여 만에 마무리
    • 입력 2013-04-29 19:11:03
    • 수정2013-04-29 19: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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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재로 소실됐던 국보 1호 숭례문 복구 공사가 5년여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조선시대 원형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 숭례문, 조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마를 딛고 다시 선 숭례문, 꼭 5년 3개월이 걸렸습니다.

다시 돌아온 숭례문은 조선 시대의 기록을 바탕으로 창건 당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숭례문 동쪽과 서쪽에 각각 길이 53m와 16m의 성곽이 새로 생겼고 지반도 과거에 비해 30cm가량 낮아졌습니다.

숭례문 지붕의 용마루도 1미터 정도 길어졌고 누각 1층의 잡상은 한 개가 줄었습니다.

현판은 지난 1954년 보수 공사 당시 필체가 일부 변형된 것을 창건 당시 양녕대군의 필체로 복원했습니다.

또 첨단 화재 감지기와 폐쇄회로 TV, 스프링클러 등이 새로 설치돼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5년동안의 숭례문 복구엔 대목장과 단청장 등 각분야 장인들을 비롯해 3만 5천여 명이 투입됐고, 270여억 원의 예산이 쓰였습니다.

숭례문은 다음달 4일 복구 기념식을 통해 일반에도 공개됩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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