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재판서 김원홍 前 고문 증인 채택

입력 2013.04.2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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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머무르면서 최태원 SK 회장과 동생 최재원 수석 부회장으로부터 수천억 원대의 투자금을 송금받은 것으로 알려진 SK해운 전 고문 김원홍 씨가 재판에서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4부 심리로 오늘 열린 최 회장 등에 대한 항소심 두 번째 공판에서 재판부는 김원홍 씨와 함께 김준홍 전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도 주요 증인으로 채택해 사건을 심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K해운 고문 출신인 김원홍 씨는 2004년부터 해외에 머물면서 최 회장 등으로부터 선물 투자금 명목으로 5천억 원 가량을 송금받은 장본인입니다.

재판부는 사건의 핵심은 결국 김원홍 씨에게 돈을 송금하는 데 최 회장이 관여했는지 여부여서, 김씨를 증인으로 신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공판은 다음달 10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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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회장 재판서 김원홍 前 고문 증인 채택
    • 입력 2013-04-29 19:38:27
    사회
외국에 머무르면서 최태원 SK 회장과 동생 최재원 수석 부회장으로부터 수천억 원대의 투자금을 송금받은 것으로 알려진 SK해운 전 고문 김원홍 씨가 재판에서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4부 심리로 오늘 열린 최 회장 등에 대한 항소심 두 번째 공판에서 재판부는 김원홍 씨와 함께 김준홍 전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도 주요 증인으로 채택해 사건을 심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K해운 고문 출신인 김원홍 씨는 2004년부터 해외에 머물면서 최 회장 등으로부터 선물 투자금 명목으로 5천억 원 가량을 송금받은 장본인입니다. 재판부는 사건의 핵심은 결국 김원홍 씨에게 돈을 송금하는 데 최 회장이 관여했는지 여부여서, 김씨를 증인으로 신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공판은 다음달 10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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