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돌아온 국보 1호 ‘숭례문’
입력 2013.04.29 (23:45)
수정 2013.04.3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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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재로 소실됐던 국보 1호 숭례문 복구 공사가 5년여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조선시대 원형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 숭례문, 조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마를 딛고 다시 선 숭례문, 꼭 5년 3개월이 걸렸습니다.
다시 돌아온 숭례문은 조선 시대의 기록을 바탕으로 창건 당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특히 각종 자재와 작업 도구도 전통 방식대로 제작해 사용했습니다.
<인터뷰> 신응수(대목장): "옛 장인들의 기법도 복원을 하자 하는 취지에서 현대 연장을 하나도 쓰지 않고 옛날 공구를 재현해서"
숭례문 동쪽과 서쪽에 각각 길이 53m와 16m의 성곽이 새로 생겼고 지반도 과거에 비해 30cm가량 낮아졌습니다.
숭례문 지붕의 용마루도 1미터 정도 길어졌고 누각 1층의 잡상은 한 개가 줄었습니다.
현판은 지난 1954년 보수 공사 당시 필체가 일부 변형된 것을 창건 당시 양녕대군의 필체로 복원했습니다.
또 불꽃 감지기 16대를 설치하고 초지 진화를 위해 152개의 스프링클러를 곳곳에 설치했습니다.
특히 화재 진압에 걸림돌이 됐던 적심과 개판 사이엔 천도가 넘는 고온에서도 10분간 견딜 수 있는 방염천을 깔았습니다.
<인터뷰> 강경환 숭례문복구단장: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고, 소방당국과도 긴밀한 연락관례를 갖췄습니다."
5년동안의 숭례문 복구엔 대목장과 단청장 등 각분야 장인들을 비롯해 3만 5천여 명이 투입됐고, 270여억 원의 예산이 쓰였습니다.
숭례문은 다음달 4일 복구 기념식을 통해 일반에도 공개됩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화재로 소실됐던 국보 1호 숭례문 복구 공사가 5년여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조선시대 원형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 숭례문, 조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마를 딛고 다시 선 숭례문, 꼭 5년 3개월이 걸렸습니다.
다시 돌아온 숭례문은 조선 시대의 기록을 바탕으로 창건 당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특히 각종 자재와 작업 도구도 전통 방식대로 제작해 사용했습니다.
<인터뷰> 신응수(대목장): "옛 장인들의 기법도 복원을 하자 하는 취지에서 현대 연장을 하나도 쓰지 않고 옛날 공구를 재현해서"
숭례문 동쪽과 서쪽에 각각 길이 53m와 16m의 성곽이 새로 생겼고 지반도 과거에 비해 30cm가량 낮아졌습니다.
숭례문 지붕의 용마루도 1미터 정도 길어졌고 누각 1층의 잡상은 한 개가 줄었습니다.
현판은 지난 1954년 보수 공사 당시 필체가 일부 변형된 것을 창건 당시 양녕대군의 필체로 복원했습니다.
또 불꽃 감지기 16대를 설치하고 초지 진화를 위해 152개의 스프링클러를 곳곳에 설치했습니다.
특히 화재 진압에 걸림돌이 됐던 적심과 개판 사이엔 천도가 넘는 고온에서도 10분간 견딜 수 있는 방염천을 깔았습니다.
<인터뷰> 강경환 숭례문복구단장: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고, 소방당국과도 긴밀한 연락관례를 갖췄습니다."
5년동안의 숭례문 복구엔 대목장과 단청장 등 각분야 장인들을 비롯해 3만 5천여 명이 투입됐고, 270여억 원의 예산이 쓰였습니다.
숭례문은 다음달 4일 복구 기념식을 통해 일반에도 공개됩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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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만에 돌아온 국보 1호 ‘숭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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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29 23:48:19
- 수정2013-04-30 00: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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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소실됐던 국보 1호 숭례문 복구 공사가 5년여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조선시대 원형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 숭례문, 조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마를 딛고 다시 선 숭례문, 꼭 5년 3개월이 걸렸습니다.
다시 돌아온 숭례문은 조선 시대의 기록을 바탕으로 창건 당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특히 각종 자재와 작업 도구도 전통 방식대로 제작해 사용했습니다.
<인터뷰> 신응수(대목장): "옛 장인들의 기법도 복원을 하자 하는 취지에서 현대 연장을 하나도 쓰지 않고 옛날 공구를 재현해서"
숭례문 동쪽과 서쪽에 각각 길이 53m와 16m의 성곽이 새로 생겼고 지반도 과거에 비해 30cm가량 낮아졌습니다.
숭례문 지붕의 용마루도 1미터 정도 길어졌고 누각 1층의 잡상은 한 개가 줄었습니다.
현판은 지난 1954년 보수 공사 당시 필체가 일부 변형된 것을 창건 당시 양녕대군의 필체로 복원했습니다.
또 불꽃 감지기 16대를 설치하고 초지 진화를 위해 152개의 스프링클러를 곳곳에 설치했습니다.
특히 화재 진압에 걸림돌이 됐던 적심과 개판 사이엔 천도가 넘는 고온에서도 10분간 견딜 수 있는 방염천을 깔았습니다.
<인터뷰> 강경환 숭례문복구단장: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고, 소방당국과도 긴밀한 연락관례를 갖췄습니다."
5년동안의 숭례문 복구엔 대목장과 단청장 등 각분야 장인들을 비롯해 3만 5천여 명이 투입됐고, 270여억 원의 예산이 쓰였습니다.
숭례문은 다음달 4일 복구 기념식을 통해 일반에도 공개됩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화재로 소실됐던 국보 1호 숭례문 복구 공사가 5년여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조선시대 원형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 숭례문, 조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마를 딛고 다시 선 숭례문, 꼭 5년 3개월이 걸렸습니다.
다시 돌아온 숭례문은 조선 시대의 기록을 바탕으로 창건 당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특히 각종 자재와 작업 도구도 전통 방식대로 제작해 사용했습니다.
<인터뷰> 신응수(대목장): "옛 장인들의 기법도 복원을 하자 하는 취지에서 현대 연장을 하나도 쓰지 않고 옛날 공구를 재현해서"
숭례문 동쪽과 서쪽에 각각 길이 53m와 16m의 성곽이 새로 생겼고 지반도 과거에 비해 30cm가량 낮아졌습니다.
숭례문 지붕의 용마루도 1미터 정도 길어졌고 누각 1층의 잡상은 한 개가 줄었습니다.
현판은 지난 1954년 보수 공사 당시 필체가 일부 변형된 것을 창건 당시 양녕대군의 필체로 복원했습니다.
또 불꽃 감지기 16대를 설치하고 초지 진화를 위해 152개의 스프링클러를 곳곳에 설치했습니다.
특히 화재 진압에 걸림돌이 됐던 적심과 개판 사이엔 천도가 넘는 고온에서도 10분간 견딜 수 있는 방염천을 깔았습니다.
<인터뷰> 강경환 숭례문복구단장: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고, 소방당국과도 긴밀한 연락관례를 갖췄습니다."
5년동안의 숭례문 복구엔 대목장과 단청장 등 각분야 장인들을 비롯해 3만 5천여 명이 투입됐고, 270여억 원의 예산이 쓰였습니다.
숭례문은 다음달 4일 복구 기념식을 통해 일반에도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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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aufheb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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