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무역·투자 활성화 국가적 과제”

입력 2013.05.02 (06:12) 수정 2013.05.0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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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무역과 투자 활성화를 국가적 과제로 제시하면서 본격적인 경제 살리기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때와 같이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현장중심의 정책과 엔저 대책 등을 제시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첫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장차관과 기업인 등 180여 명이 무역과 투자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숨어있는 규제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무역과 투자 진흥은 특정 부처나 정파를 넘어서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할 국가적 과제입니다"

엔저 극복 방안으로 자유무역협정, FTA 활용을 제시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남미 국가등 우리만 FTA를 맺고 있는 경우 관세 인하 효과를 충분히 살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살펴 최적의 지원 방안을 찾고 규제를 할 때는 왜 필요한지 정부가 설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산업과 통상을 한 부처로 묶은 것도 이런 부분의 지원을 제대로 하라는 것인만큼 현장에 맞는 최적의 지원 방안을 찾아주기 바랍니다."

어제 회의에서만 기업의 애로사항 250건이 보고됐고, 50건에 대한 해결책이 제시됐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매달 수출진흥회의를 주재하면서 수출업체의 의견을 듣고 수출로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과정과 비슷합니다.

청와대는 대통령 주재 무역투자진흥회의가 분기마다 열릴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안에 대한 해결책이 제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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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무역·투자 활성화 국가적 과제”
    • 입력 2013-05-02 06:13:37
    • 수정2013-05-02 0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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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무역과 투자 활성화를 국가적 과제로 제시하면서 본격적인 경제 살리기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때와 같이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현장중심의 정책과 엔저 대책 등을 제시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첫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장차관과 기업인 등 180여 명이 무역과 투자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숨어있는 규제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무역과 투자 진흥은 특정 부처나 정파를 넘어서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할 국가적 과제입니다"

엔저 극복 방안으로 자유무역협정, FTA 활용을 제시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남미 국가등 우리만 FTA를 맺고 있는 경우 관세 인하 효과를 충분히 살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살펴 최적의 지원 방안을 찾고 규제를 할 때는 왜 필요한지 정부가 설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산업과 통상을 한 부처로 묶은 것도 이런 부분의 지원을 제대로 하라는 것인만큼 현장에 맞는 최적의 지원 방안을 찾아주기 바랍니다."

어제 회의에서만 기업의 애로사항 250건이 보고됐고, 50건에 대한 해결책이 제시됐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매달 수출진흥회의를 주재하면서 수출업체의 의견을 듣고 수출로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과정과 비슷합니다.

청와대는 대통령 주재 무역투자진흥회의가 분기마다 열릴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안에 대한 해결책이 제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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