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잔류 7명’ 이르면 오늘 귀환

입력 2013.05.02 (12:02) 수정 2013.05.0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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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성공단 미수금 정산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수금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개성공단에 남아있는 마지막 7명도 조만간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제기했던 북측 근로자들의 임금과 세금 등 미수금 정산 문제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금 부분은 남북이 이미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고, 세금도 세부내역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미수금으로 임금 7백에서 8백만 달러와 세금과 통신비 등 모두 천만 달러 이상을 요구하고 잇는 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 측에 공단에 남아있는 원.부자재 반출을 요구하면서 미수금 문제가 합의되는 대로 우리 정부가 먼저 일괄 대납한 뒤 입주기업들과 사후 정산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이 미수금 협상을 마무리하면 공단에 남아있는 마지막 관리인원 7명도 돌아오게 됩니다.

정부관계자는 남은 인원 귀환과 관련해 다소 시간이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오늘 중에 설명할 내용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양호 개성공단 관리위원장 등 남은 인원 7명이 돌아오게되면 개성공단에는 지난 2003년 착공 이후 처음으로 우리측 인원이 한명도 남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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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공단 잔류 7명’ 이르면 오늘 귀환
    • 입력 2013-05-02 12:03:58
    • 수정2013-05-02 13:07:16
    뉴스 12
<앵커 멘트>

개성공단 미수금 정산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수금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개성공단에 남아있는 마지막 7명도 조만간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제기했던 북측 근로자들의 임금과 세금 등 미수금 정산 문제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금 부분은 남북이 이미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고, 세금도 세부내역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미수금으로 임금 7백에서 8백만 달러와 세금과 통신비 등 모두 천만 달러 이상을 요구하고 잇는 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 측에 공단에 남아있는 원.부자재 반출을 요구하면서 미수금 문제가 합의되는 대로 우리 정부가 먼저 일괄 대납한 뒤 입주기업들과 사후 정산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이 미수금 협상을 마무리하면 공단에 남아있는 마지막 관리인원 7명도 돌아오게 됩니다.

정부관계자는 남은 인원 귀환과 관련해 다소 시간이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오늘 중에 설명할 내용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양호 개성공단 관리위원장 등 남은 인원 7명이 돌아오게되면 개성공단에는 지난 2003년 착공 이후 처음으로 우리측 인원이 한명도 남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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