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옥상 무한변신…텃밭으로 양봉장으로

입력 2013.05.02 (12:36) 수정 2013.05.02 (19: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대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백여 곳에 옥상텃밭이 조성되고 있는데요,

도심 속 농촌인 옥상텃밭이 도시민의 삶을 어떤 모습으로 바꿀지 주목됩니다.

임홍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 시청 옥상에 양봉장이 들어섰습니다.

꿀벌 10만 마리가 인근 수목원과 정원을 누비며 모으는 꿀은 한 해 백50kg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광춘(대전시 농업유통과장) : "점차 사라져가는 꿀벌을 시청에 불러들여 자연의 균형과 질서를 회복시키는 환경운동을 전개해서"

한 어린이집의 옥상은 농장으로 변신했습니다.

콘크리트 옥상에 조성된 텃밭에서는 상추와 치커리 등 채소 20여 가지가 자라고 있습니다.

파종에서 수확까지 모든 과정에 어린이들이 함께 합니다.

<인터뷰> 조한임(00어린이집 원장) : "생명력을 느낄 수 있고, 또 자연을 접하게 됨으로써 아이들의 마음이 아름다워지고"

대전시는 지난해 50곳에 이어 올해에도 학교와 공공기관 등 50곳에 옥상텃밭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한근수(시의원/대전시·의회 텃밭동호회장) : "도시민의 의사소통과 정서함양, 이웃간의 삶의 질 향상. 이런 것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단열로 인한 냉·난방비 절감 효과는 물론 깨끗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옥상텃밭이 도시민의 삶을 어떤 모습으로 바꿀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임홍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도심 옥상 무한변신…텃밭으로 양봉장으로
    • 입력 2013-05-02 12:39:23
    • 수정2013-05-02 19:28:16
    뉴스 12
<앵커 멘트>

대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백여 곳에 옥상텃밭이 조성되고 있는데요,

도심 속 농촌인 옥상텃밭이 도시민의 삶을 어떤 모습으로 바꿀지 주목됩니다.

임홍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 시청 옥상에 양봉장이 들어섰습니다.

꿀벌 10만 마리가 인근 수목원과 정원을 누비며 모으는 꿀은 한 해 백50kg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광춘(대전시 농업유통과장) : "점차 사라져가는 꿀벌을 시청에 불러들여 자연의 균형과 질서를 회복시키는 환경운동을 전개해서"

한 어린이집의 옥상은 농장으로 변신했습니다.

콘크리트 옥상에 조성된 텃밭에서는 상추와 치커리 등 채소 20여 가지가 자라고 있습니다.

파종에서 수확까지 모든 과정에 어린이들이 함께 합니다.

<인터뷰> 조한임(00어린이집 원장) : "생명력을 느낄 수 있고, 또 자연을 접하게 됨으로써 아이들의 마음이 아름다워지고"

대전시는 지난해 50곳에 이어 올해에도 학교와 공공기관 등 50곳에 옥상텃밭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한근수(시의원/대전시·의회 텃밭동호회장) : "도시민의 의사소통과 정서함양, 이웃간의 삶의 질 향상. 이런 것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단열로 인한 냉·난방비 절감 효과는 물론 깨끗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옥상텃밭이 도시민의 삶을 어떤 모습으로 바꿀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임홍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