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비만과의 전쟁…학교급식부터 바꾼다
입력 2013.05.04 (21:23)
수정 2013.05.0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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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름진 음식과 넘쳐나는 패스트 푸드, 우리뿐 아니라 세계 각국이 비만과 전쟁중입니다.
프랑스의 모습은 어떨까요?
파리에서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파리 근교의 한 고등학교, 급식 준비가 한창입니다.
오늘 메뉴는 소고기로 속을 채운 토마토와 샐러드.
학교 급식법에 따라 지방이 15%를 넘을 수 없습니다.
학생들이 습관 처럼 많이 먹는 비만 유발 식품 재료는 쓰지 못하게 했습니다.
<녹취>마르탱(학교 급식 주방장) : "모든 요리를 다시 재점검하고나서 다시 내놓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소금,케찹,마요네즈는 더 이상 쓰지 않습니다."
프랑스 청소년 6명 중 한 명 꼴로 비만.
결국 정부가 지난해 말 법을 개정해 학교급식 재료에 대한 강화된 규정을 만들어 비만을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기샤르(교장) : "학생들에게 좀 더 자연 그대로 먹고 채소를 많이 먹고 설탕과 소금은 덜 먹게 지도하는 것입니다. 차근차근 오랜기간을 거쳐야 하는 교육입니다."
엄격한 규정 덕에 비만을 유발하는 튀김 음식은 20번 중 4번밖에 낼 수 없습니다.
유럽 각국은 또 비만을 유발하는 음식에 대해 세금을 무겁게 메기는 이른바 비만세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탄산음료와 기름으로 튀긴 과자,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과 술 등에 일반 식품의 최대 3배에 이르는 비만세가 부과됩니다.
비만은 엄청난 비용이 드는 국가적 문제라는 사회적 공감대가 강력한 비만 규제의 바탕에 깔려있습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기름진 음식과 넘쳐나는 패스트 푸드, 우리뿐 아니라 세계 각국이 비만과 전쟁중입니다.
프랑스의 모습은 어떨까요?
파리에서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파리 근교의 한 고등학교, 급식 준비가 한창입니다.
오늘 메뉴는 소고기로 속을 채운 토마토와 샐러드.
학교 급식법에 따라 지방이 15%를 넘을 수 없습니다.
학생들이 습관 처럼 많이 먹는 비만 유발 식품 재료는 쓰지 못하게 했습니다.
<녹취>마르탱(학교 급식 주방장) : "모든 요리를 다시 재점검하고나서 다시 내놓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소금,케찹,마요네즈는 더 이상 쓰지 않습니다."
프랑스 청소년 6명 중 한 명 꼴로 비만.
결국 정부가 지난해 말 법을 개정해 학교급식 재료에 대한 강화된 규정을 만들어 비만을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기샤르(교장) : "학생들에게 좀 더 자연 그대로 먹고 채소를 많이 먹고 설탕과 소금은 덜 먹게 지도하는 것입니다. 차근차근 오랜기간을 거쳐야 하는 교육입니다."
엄격한 규정 덕에 비만을 유발하는 튀김 음식은 20번 중 4번밖에 낼 수 없습니다.
유럽 각국은 또 비만을 유발하는 음식에 대해 세금을 무겁게 메기는 이른바 비만세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탄산음료와 기름으로 튀긴 과자,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과 술 등에 일반 식품의 최대 3배에 이르는 비만세가 부과됩니다.
비만은 엄청난 비용이 드는 국가적 문제라는 사회적 공감대가 강력한 비만 규제의 바탕에 깔려있습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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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佛, 비만과의 전쟁…학교급식부터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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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04 21:24:51
- 수정2013-05-04 21:47:33
<앵커 멘트>
기름진 음식과 넘쳐나는 패스트 푸드, 우리뿐 아니라 세계 각국이 비만과 전쟁중입니다.
프랑스의 모습은 어떨까요?
파리에서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파리 근교의 한 고등학교, 급식 준비가 한창입니다.
오늘 메뉴는 소고기로 속을 채운 토마토와 샐러드.
학교 급식법에 따라 지방이 15%를 넘을 수 없습니다.
학생들이 습관 처럼 많이 먹는 비만 유발 식품 재료는 쓰지 못하게 했습니다.
<녹취>마르탱(학교 급식 주방장) : "모든 요리를 다시 재점검하고나서 다시 내놓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소금,케찹,마요네즈는 더 이상 쓰지 않습니다."
프랑스 청소년 6명 중 한 명 꼴로 비만.
결국 정부가 지난해 말 법을 개정해 학교급식 재료에 대한 강화된 규정을 만들어 비만을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기샤르(교장) : "학생들에게 좀 더 자연 그대로 먹고 채소를 많이 먹고 설탕과 소금은 덜 먹게 지도하는 것입니다. 차근차근 오랜기간을 거쳐야 하는 교육입니다."
엄격한 규정 덕에 비만을 유발하는 튀김 음식은 20번 중 4번밖에 낼 수 없습니다.
유럽 각국은 또 비만을 유발하는 음식에 대해 세금을 무겁게 메기는 이른바 비만세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탄산음료와 기름으로 튀긴 과자,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과 술 등에 일반 식품의 최대 3배에 이르는 비만세가 부과됩니다.
비만은 엄청난 비용이 드는 국가적 문제라는 사회적 공감대가 강력한 비만 규제의 바탕에 깔려있습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기름진 음식과 넘쳐나는 패스트 푸드, 우리뿐 아니라 세계 각국이 비만과 전쟁중입니다.
프랑스의 모습은 어떨까요?
파리에서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파리 근교의 한 고등학교, 급식 준비가 한창입니다.
오늘 메뉴는 소고기로 속을 채운 토마토와 샐러드.
학교 급식법에 따라 지방이 15%를 넘을 수 없습니다.
학생들이 습관 처럼 많이 먹는 비만 유발 식품 재료는 쓰지 못하게 했습니다.
<녹취>마르탱(학교 급식 주방장) : "모든 요리를 다시 재점검하고나서 다시 내놓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소금,케찹,마요네즈는 더 이상 쓰지 않습니다."
프랑스 청소년 6명 중 한 명 꼴로 비만.
결국 정부가 지난해 말 법을 개정해 학교급식 재료에 대한 강화된 규정을 만들어 비만을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기샤르(교장) : "학생들에게 좀 더 자연 그대로 먹고 채소를 많이 먹고 설탕과 소금은 덜 먹게 지도하는 것입니다. 차근차근 오랜기간을 거쳐야 하는 교육입니다."
엄격한 규정 덕에 비만을 유발하는 튀김 음식은 20번 중 4번밖에 낼 수 없습니다.
유럽 각국은 또 비만을 유발하는 음식에 대해 세금을 무겁게 메기는 이른바 비만세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탄산음료와 기름으로 튀긴 과자,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과 술 등에 일반 식품의 최대 3배에 이르는 비만세가 부과됩니다.
비만은 엄청난 비용이 드는 국가적 문제라는 사회적 공감대가 강력한 비만 규제의 바탕에 깔려있습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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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sangy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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