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류 당대표…민주당 변화 예고

입력 2013.05.05 (07:01) 수정 2013.05.0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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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주류로 분류돼온 김한길 대표 체제의 출범으로 민주당은 새로운 변화의 길로 접어들 전망입니다.

민주당의 향후 진로와 과제를 계속해서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원과 지지자들은 비주류인 김한길 대표에게 60%가 넘는 표를 몰아줬습니다.

지난 해 총선과 대선,그리고 지난 달 재보선 패배에 대한 심판이란 분석입니다.

임기 2년의 김한길 대표 체제가 변화의 길로 나설 수 밖에 없는 이윱니다.

<녹취>김한길(민주당 새 대표):"지금부터 변화와 혁신의 폭풍 속으로 과감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잠복한 계파 갈등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경선 막판까지 계파 대결 양상이 계속된 탓에 당내에는 상당한 후유증까지 우려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녹취>김한길(민주당 새 대표):"친노니 비노 주류니 비주류라고 쓰인 명찰들 다 떼어서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오직민주당이라고 쓰인 명찰을 다같이 달고 하나로 힘모아 혁신에 매진하겠습니다."

안철수 의원과의 관계 설정은 정치권 전반의 관심삽니다.

민주당의 역량을 먼저 키워 안 의원의 지지세력을 끌어안겠다는게 김한길 대표의 복안입니다.

1차 관문은 오는 10월 재보선, 이때까지 당 쇄신과 역량 강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야권은 급속한 재편 국면에 들어설 수도 있습니다.

당내 쇄신과 계파갈등 극복 그리고 민주당 지지세력의 회복 만만치 않은 과제들이 김한길 새 대표앞에 놓여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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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주류 당대표…민주당 변화 예고
    • 입력 2013-05-05 07:03:39
    • 수정2013-05-05 07: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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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주류로 분류돼온 김한길 대표 체제의 출범으로 민주당은 새로운 변화의 길로 접어들 전망입니다.

민주당의 향후 진로와 과제를 계속해서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원과 지지자들은 비주류인 김한길 대표에게 60%가 넘는 표를 몰아줬습니다.

지난 해 총선과 대선,그리고 지난 달 재보선 패배에 대한 심판이란 분석입니다.

임기 2년의 김한길 대표 체제가 변화의 길로 나설 수 밖에 없는 이윱니다.

<녹취>김한길(민주당 새 대표):"지금부터 변화와 혁신의 폭풍 속으로 과감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잠복한 계파 갈등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경선 막판까지 계파 대결 양상이 계속된 탓에 당내에는 상당한 후유증까지 우려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녹취>김한길(민주당 새 대표):"친노니 비노 주류니 비주류라고 쓰인 명찰들 다 떼어서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오직민주당이라고 쓰인 명찰을 다같이 달고 하나로 힘모아 혁신에 매진하겠습니다."

안철수 의원과의 관계 설정은 정치권 전반의 관심삽니다.

민주당의 역량을 먼저 키워 안 의원의 지지세력을 끌어안겠다는게 김한길 대표의 복안입니다.

1차 관문은 오는 10월 재보선, 이때까지 당 쇄신과 역량 강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야권은 급속한 재편 국면에 들어설 수도 있습니다.

당내 쇄신과 계파갈등 극복 그리고 민주당 지지세력의 회복 만만치 않은 과제들이 김한길 새 대표앞에 놓여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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