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뉴욕 도착…“北 위협에 흔들리지 않아”

입력 2013.05.06 (21:00) 수정 2013.05.0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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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취임 후 첫 미국 방문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새벽 뉴욕에 도착해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박 대통령은 동포들을 만나 북한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는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뉴욕 케네디공항에 도착해 해외 정상외교의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첫번째 공식 일정으로 동포들을 만난 박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에도 걱정하지 말라며 자신감을 분명히 했습니다.

빈틈없는 안보 태세와 굳건한 국제 공조 속에 우리 경제는 안정을 유지하고 있고, 외국인들의 채권 매수도 계속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우리 경제가 북한의 위협 정도로는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세계가 알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강력한 대북 억지력으로 도발에 대비하면서도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놓고 있다면서 국제사회와 동포들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뉴욕에서 활동하며 비디오와 아트를 접목했던 고 백남준 선생을 예로 들며 창조경제 실천의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집에서 녹화하고 영화보는 일에 사용했던 비디오를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낸 나라는 바로 우리 한국입니다."

박 대통령은 동포들의 모국 활동 기회를 늘리고, 한글 교육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북한의 올바른 선택을 이끌어내기 위한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을 설명하면서 미국의 지지와 이해를 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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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뉴욕 도착…“北 위협에 흔들리지 않아”
    • 입력 2013-05-06 21:00:35
    • 수정2013-05-06 22: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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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취임 후 첫 미국 방문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새벽 뉴욕에 도착해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박 대통령은 동포들을 만나 북한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는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뉴욕 케네디공항에 도착해 해외 정상외교의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첫번째 공식 일정으로 동포들을 만난 박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에도 걱정하지 말라며 자신감을 분명히 했습니다.

빈틈없는 안보 태세와 굳건한 국제 공조 속에 우리 경제는 안정을 유지하고 있고, 외국인들의 채권 매수도 계속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우리 경제가 북한의 위협 정도로는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세계가 알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강력한 대북 억지력으로 도발에 대비하면서도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놓고 있다면서 국제사회와 동포들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뉴욕에서 활동하며 비디오와 아트를 접목했던 고 백남준 선생을 예로 들며 창조경제 실천의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집에서 녹화하고 영화보는 일에 사용했던 비디오를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낸 나라는 바로 우리 한국입니다."

박 대통령은 동포들의 모국 활동 기회를 늘리고, 한글 교육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북한의 올바른 선택을 이끌어내기 위한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을 설명하면서 미국의 지지와 이해를 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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