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유튜브, 곧 유료화 서비스 가동” 外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무료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가 조만간 수십 개의 유료 동영상 채널을 선보일 거란 소식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영국 파이낸스 타임스에 따르면 구글은 수개월 전부터 유료 동영상 서비스 계획을 추진해왔으며 이르면 이번 주 중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약 50개가량의 채널에 유료화가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전문 유튜브 채널 운영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입원을 만들어주자는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인터넷 시대에 맞는 사업이긴 한데, 유튜브의 장점이 사라지는 것 같아 좀 아쉽네요" "기존 무료 영상은 자연스레 질이 떨어지게 되는 건 아닌지" "이제 좋은 인터넷 콘텐츠는 공짜가 아닌 돈으로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 "젠틀맨도 돈 내고 봐야 하는 건 아니겠죠?" 등의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기업 “취업 공백기 길면 싫어”

한 취업포털 사이트의 설문조사 결과, 기업 10곳 가운데 4곳은 신입 채용 시 대학 졸업 후 취업 공백 기간이 긴 지원자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유로는 '능력이 부족해 취업이 늦어진 것 같아서'가 가장 많이 꼽혔으며, 공백기가 길다고 판단하는 기준은 '졸업 후 1년'이라고 답한 기업이 많았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현실적으로 구직자가 원해서 공백기가 길어지는 건 아닐 텐데" "이게 바로 대학생 5학년, 6학년, 7학년이 늘어나는 이유!" "공백기가 있는 구직자를 꺼려하면서도 학교를 다니면서 채우기 힘든 스펙을 원한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발’로 그린 싸이 초상화

'발로 그린 싸이 흑백 초상화' 제작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싸이가 자신의 트위터에 영문으로 이 영상을 직접 추천했을 정돈데요.

영상 속 발의 주인인 영국 작가 '나타 와이번'은 마카펜과 검은 물감만을 사용해 싸이의 초상화를 완성했다고 합니다.

그는 무려 2시간 동안 발로 초상화를 그렸고 나중엔 다리 자체에 경련이 일어날 정도로 몰두하며 그림을 그렸다고 밝혔는데요.

초상화의 주인공도 감탄할 만큼 많은 공을 들인 작품이네요.

누리꾼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어린이집 감독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던 '어린이집 법안'이 어린이집 원장들의 항의로 철회돼 논란이 일고 있다는 뉴스.

강동희 전 감독이 개입한 프로농구 승부조작에 자금세탁을 위해 차명계좌가 이용된 것으로 드러났다는 소식.

가천대 뇌과학연구소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초정밀 뇌신경 지도 제작에 성공했다는 뉴스.

미래창조과학부는 현재 인터넷보다 최대 10배 빠른 기가 인터넷 시범 사업을 확대해 오는 2017년까지 전국 90%로 기가 인터넷망을 구축할 계획이라는 소식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