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육시설 정원, 전체 아동수 절반

서울시 보육시설 정원이 전체 아동수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국공립 보육시설을 포함한 서울시내 보육시설은 6천 5백여 곳, 정원은 26만 2천여 명입니다.

이는 서울시의 6살 미만 아동수 50만 3천여 명의 절반 수준입니다.

실제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은 정원에 못 미치는 23만 9천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아동 수에 비해 보육시설 정원 비율이 높은 곳은 금천구와 종로구로, 70% 이상입니다.

서초구와 강남구는 40% 미만으로 보육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