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대여 무자격 약국 무더기 적발

입력 2013.05.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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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에게 면허를 빌려준 약사와 빌린 면허로 운영돼 온 무자격 약국 14 곳이 적발됐습니다.

의정부지검 형사4부는 다른 사람의 약사 면허를 빌려 약국을 개설한 혐의로 66살 조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3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면허를 빌려준 약사 72살 한모 씨 등 10명과 면허 대여를 알선한 브로커 68살 구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 2001년부터 최근까지 노령이나 치매 등으로 약국 운영이 어려운 약사들에게 한 달에 150만 원에서 450만 원을 주고 면허를 빌려 약국을 개설한 뒤 매달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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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허 대여 무자격 약국 무더기 적발
    • 입력 2013-05-07 15:27:55
    사회
다른 사람에게 면허를 빌려준 약사와 빌린 면허로 운영돼 온 무자격 약국 14 곳이 적발됐습니다. 의정부지검 형사4부는 다른 사람의 약사 면허를 빌려 약국을 개설한 혐의로 66살 조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3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면허를 빌려준 약사 72살 한모 씨 등 10명과 면허 대여를 알선한 브로커 68살 구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 2001년부터 최근까지 노령이나 치매 등으로 약국 운영이 어려운 약사들에게 한 달에 150만 원에서 450만 원을 주고 면허를 빌려 약국을 개설한 뒤 매달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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