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기 축구, 현대공고 고등부 첫 3연패

입력 2013.05.07 (17:08) 수정 2013.05.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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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공고가 전남 광양여고를 제물로 삼아 여왕기 고등부 3연패를 달성에 성공했다.

현대공고는 7일 경북 울진의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제21회 여왕기전국여자축구대회 고등부 결승에서 광양여고를 2-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현대공고는 2011년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대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여왕기 고등부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은 현대공고가 처음이다. 올해 춘계연맹전 우승팀인 현대공고는 이번 시즌 2관왕의 기쁨도 맛봤다.

더불어 지난해 추계연맹전을 시작으로 전국체전과 올해 2개 대회를 석권하며 전국대회 4연속 우승을 달성, 여고부 최강자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이날 현대공고는 전반 39분 김민진의 코너킥을 김소이가 헤딩으로 결승골을 터트린 뒤 후반 40분 한채린이 단독 찬스에서 추가골을 뽑아내 손쉽게 승리를 낚았다. 현대공고의 주장 김민진은 대회 MVP로 선정됐다.

한편 앞서 열린 중등부 결승에서는 울산 현대청운중이 안양 부흥중을 상대로 전반 6분 터진 박성란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하며 9년 만에 정상 복귀에 성공했다.

◇ 7일 전적

▲ 고등부 결승
울산현대공고 2(1-0, 1-0)0 전남 광양여고

▲ 중등부 결승
울산 현대청운중 1(1-0, 0-0)0 안양 부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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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왕기 축구, 현대공고 고등부 첫 3연패
    • 입력 2013-05-07 17:08:16
    • 수정2013-05-07 17:36:23
    연합뉴스
울산 현대공고가 전남 광양여고를 제물로 삼아 여왕기 고등부 3연패를 달성에 성공했다.

현대공고는 7일 경북 울진의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제21회 여왕기전국여자축구대회 고등부 결승에서 광양여고를 2-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현대공고는 2011년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대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여왕기 고등부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은 현대공고가 처음이다. 올해 춘계연맹전 우승팀인 현대공고는 이번 시즌 2관왕의 기쁨도 맛봤다.

더불어 지난해 추계연맹전을 시작으로 전국체전과 올해 2개 대회를 석권하며 전국대회 4연속 우승을 달성, 여고부 최강자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이날 현대공고는 전반 39분 김민진의 코너킥을 김소이가 헤딩으로 결승골을 터트린 뒤 후반 40분 한채린이 단독 찬스에서 추가골을 뽑아내 손쉽게 승리를 낚았다. 현대공고의 주장 김민진은 대회 MVP로 선정됐다.

한편 앞서 열린 중등부 결승에서는 울산 현대청운중이 안양 부흥중을 상대로 전반 6분 터진 박성란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하며 9년 만에 정상 복귀에 성공했다.

◇ 7일 전적

▲ 고등부 결승
울산현대공고 2(1-0, 1-0)0 전남 광양여고

▲ 중등부 결승
울산 현대청운중 1(1-0, 0-0)0 안양 부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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