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전설을 품고 있는 “울진 성류굴”

입력 2013.05.07 (17:49) 수정 2013.05.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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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155호]

울진의 성류굴은 불영사 계곡 부근에 있는 총 길이 915m(수중구간 포함) 가량의 석회암 동굴입니다.

성류굴은 다양한 색의 종유석과 석순, 석주(돌기둥) 등이 아름다워 ‘지하의 금강’이라 불리며, 신선이 노닐 만큼 경관이 아름다워 ‘선유굴’ 이라고도 불립니다.

성류굴은 이름에 관한 전설이 많은데, 신라시대 보천태자가 동굴 안에서 수도를 하며 성인의 경지에 올랐으므로 ‘성인이 머물렀다는’ 의미로서 성류굴(聖留窟)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가장 유명합니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굴 앞의 ‘성류사’라는 사찰에 있는 불상을 지금의 성류굴 안으로 피란시켜 ‘성불(聖)이 머문(留) 굴’이라하여 ‘성류굴’로 불렸다는 유래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성류굴의 유래와 아름다움은 “삼국유사”, 고려 말 이곡의 “관동유기”, 조선 초기 김시습의 “선유굴유기” 등에도 기록되어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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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5-07 17:49:49
    • 수정2013-05-07 17: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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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155호]

울진의 성류굴은 불영사 계곡 부근에 있는 총 길이 915m(수중구간 포함) 가량의 석회암 동굴입니다.

성류굴은 다양한 색의 종유석과 석순, 석주(돌기둥) 등이 아름다워 ‘지하의 금강’이라 불리며, 신선이 노닐 만큼 경관이 아름다워 ‘선유굴’ 이라고도 불립니다.

성류굴은 이름에 관한 전설이 많은데, 신라시대 보천태자가 동굴 안에서 수도를 하며 성인의 경지에 올랐으므로 ‘성인이 머물렀다는’ 의미로서 성류굴(聖留窟)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가장 유명합니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굴 앞의 ‘성류사’라는 사찰에 있는 불상을 지금의 성류굴 안으로 피란시켜 ‘성불(聖)이 머문(留) 굴’이라하여 ‘성류굴’로 불렸다는 유래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성류굴의 유래와 아름다움은 “삼국유사”, 고려 말 이곡의 “관동유기”, 조선 초기 김시습의 “선유굴유기” 등에도 기록되어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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