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오바마 곧 정상회담…북핵 등 논의

입력 2013.05.07 (20:59) 수정 2013.05.0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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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세 시간쯤 뒤에 오바마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을 엽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문제와 경제 등 광범위한 현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오전 0시 30분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엽니다.

두 정상은 한미 동맹 60주년을 기념해 향후 양국 관계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공동 선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대북 신뢰 정책과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설명하며 미국측의 이해와 지지를 구할 예정입니다.

<녹취> 카니(美 백악관 대변인)

주요 현안 가운데 원자력협정 개정과 방위비 분담금 등은 두 나라가 이견을 보이고 있어 논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알링턴 국립묘지와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찾아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이 번영한 것도 그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동포들과 만나 취업 기회를 늘리기 위해 미국 전문직 비자 쿼터를 만5천개로 늘리도록 정상회담에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향후 4년을 함께할 두 나라 행정부 간에 신뢰를 쌓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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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오바마 곧 정상회담…북핵 등 논의
    • 입력 2013-05-07 21:00:34
    • 수정2013-05-07 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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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세 시간쯤 뒤에 오바마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을 엽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문제와 경제 등 광범위한 현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오전 0시 30분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엽니다.

두 정상은 한미 동맹 60주년을 기념해 향후 양국 관계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공동 선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대북 신뢰 정책과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설명하며 미국측의 이해와 지지를 구할 예정입니다.

<녹취> 카니(美 백악관 대변인)

주요 현안 가운데 원자력협정 개정과 방위비 분담금 등은 두 나라가 이견을 보이고 있어 논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알링턴 국립묘지와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찾아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이 번영한 것도 그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동포들과 만나 취업 기회를 늘리기 위해 미국 전문직 비자 쿼터를 만5천개로 늘리도록 정상회담에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향후 4년을 함께할 두 나라 행정부 간에 신뢰를 쌓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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