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에서 지진·지진해일 대비 훈련

입력 2013.05.07 (21:37) 수정 2013.05.0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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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갑자기 지진이 나면 어떻게 대피해야 될까요?

오늘 전국에서 지진과 해일 대비 훈련이 실시돼 위급 상황에서의 대처법을 익혔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이렌 소리와 함께 서둘러 책상 밑으로 몸을 피합니다.

<녹취> "재난경보를 발령합니다."

초기의 흔들림이 잠시 멈춘 사이 빠르면서도 침착하게 교실을 빠져나갑니다.

가방으로 머리를 보호한 채 넓은 운동장으로 함께 대피합니다.

<인터뷰> 허지수(초등학교 6학년) : "건물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건물에서 먼 곳으로 대피해야 하기 때문에 운동장으로 나와야 해요."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전국에서 동시에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동해안지역에선 지진 해일을 가정해 높은 곳에 미리 마련된 대피소로 이동합니다.

평소 지나쳤던 대피로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홍태균(강원도 속초시 영랑동) : "서서히 한 줄로 갈 수밖에 없었는데, 대피로가 너무 좁더라구요."

전국 규모의 지진과 지진 해일 훈련은 올해로 9년째, 20분의 짧은 시간이지만, 해마다 반복하며 대처 방법을 익혀갑니다.

<인터뷰> 심재현(국립재난안전연구원 실장) : "재난이란 것은 갑작스럽게 일어나기 때문에 평소 반복되는 훈련을 통해서 체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남 여수에선 화학물질 누출 사고에 대비해 재난기관들이 한데 모여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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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전국에서 지진·지진해일 대비 훈련
    • 입력 2013-05-07 21:38:10
    • 수정2013-05-07 22:03:07
    뉴스 9
<앵커 멘트>

갑자기 지진이 나면 어떻게 대피해야 될까요?

오늘 전국에서 지진과 해일 대비 훈련이 실시돼 위급 상황에서의 대처법을 익혔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이렌 소리와 함께 서둘러 책상 밑으로 몸을 피합니다.

<녹취> "재난경보를 발령합니다."

초기의 흔들림이 잠시 멈춘 사이 빠르면서도 침착하게 교실을 빠져나갑니다.

가방으로 머리를 보호한 채 넓은 운동장으로 함께 대피합니다.

<인터뷰> 허지수(초등학교 6학년) : "건물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건물에서 먼 곳으로 대피해야 하기 때문에 운동장으로 나와야 해요."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전국에서 동시에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동해안지역에선 지진 해일을 가정해 높은 곳에 미리 마련된 대피소로 이동합니다.

평소 지나쳤던 대피로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홍태균(강원도 속초시 영랑동) : "서서히 한 줄로 갈 수밖에 없었는데, 대피로가 너무 좁더라구요."

전국 규모의 지진과 지진 해일 훈련은 올해로 9년째, 20분의 짧은 시간이지만, 해마다 반복하며 대처 방법을 익혀갑니다.

<인터뷰> 심재현(국립재난안전연구원 실장) : "재난이란 것은 갑작스럽게 일어나기 때문에 평소 반복되는 훈련을 통해서 체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남 여수에선 화학물질 누출 사고에 대비해 재난기관들이 한데 모여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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