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北 김정은 만날 상황 아니다”

입력 2013.05.08 (06:04) 수정 2013.05.0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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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두 나라 정상은 도발 위협을 주도해온 북한의 젊은 지도자,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지금은 만날 상황이 아니지만 대화의 문은 열어 놓겠다는 게 한미 정상의 공통된 인식입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김정은 제1위원장과의 조기 회동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만날 일이 있으면 만나겠지만 지금은 상황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변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변화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북한이 변하지 않으면 안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잘 모르고 대화를 해보지 않았다며 구체적 평가를 유보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동안 보여온 김정은 위원장의 도발적 행동들을 지적하면서도 앞으로의 조치에 따라 대화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변화를 선택하면 한미정상뿐 아니라 국제사회가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지도부가 핵을 포기하겠다는 결단을 내려야 대화에 나서겠다는 한미정상의 메시지는 이번 회담으로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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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정상 “北 김정은 만날 상황 아니다”
    • 입력 2013-05-08 06:14:51
    • 수정2013-05-08 07:42:1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한미 두 나라 정상은 도발 위협을 주도해온 북한의 젊은 지도자,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지금은 만날 상황이 아니지만 대화의 문은 열어 놓겠다는 게 한미 정상의 공통된 인식입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김정은 제1위원장과의 조기 회동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만날 일이 있으면 만나겠지만 지금은 상황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변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변화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북한이 변하지 않으면 안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잘 모르고 대화를 해보지 않았다며 구체적 평가를 유보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동안 보여온 김정은 위원장의 도발적 행동들을 지적하면서도 앞으로의 조치에 따라 대화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변화를 선택하면 한미정상뿐 아니라 국제사회가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지도부가 핵을 포기하겠다는 결단을 내려야 대화에 나서겠다는 한미정상의 메시지는 이번 회담으로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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