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이슈] 원치 않는 신생아 담는 ‘아기 바구니’가 천사의 요람?

입력 2013.05.10 (00:23) 수정 2013.05.10 (09: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캐나다에서 원치 않는 신생아를 은밀히 놓고 가도록 한 '아기 바구니'가 등장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입니다.

<리포트>

캐나다 앨버타주의 가톨릭계 병원!

‘천사의 요람’이라는 '아기 바구니'가 등장했습니다.

원치 않는 신생아를 비밀리에 놓고 가도록 한 건데요.

바구니에 아기가 놓인 후 1분이 지나면 병원 안쪽 간호사실에 신호가 울립니다.

산모의 얼굴은 드러나지 않도록 설치돼 있다고 하는데요.

아기는 병원에서 건강상태를 마친 뒤 정부 입양기관으로 보내진다고 합니다.

캐나다에 아기바구니가 등장한 것은 지난 2010년 밴쿠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누리꾼들의 의견은 분분했습니다.

“현실적인 좋은 아이디어다.”

“살아있는 아기가 죽는 것보다 낫다.”

“캐나다 전역에서 실시됐으면 한다” 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구요.

반면에 “아이를 포기할 사람이 많아질 것 같다."

"나중에 부모의 신원을 알고 싶은 아이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다.”

라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앵커 멘트>

캐나다에서는 각 주마다 2~3년에 한 건 꼴로 신생아 유기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과연 아기 바구니 운영이 진정한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24누리>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SNS 이슈] 원치 않는 신생아 담는 ‘아기 바구니’가 천사의 요람?
    • 입력 2013-05-10 07:18:11
    • 수정2013-05-10 09:15:07
    글로벌24
<앵커 멘트>

캐나다에서 원치 않는 신생아를 은밀히 놓고 가도록 한 '아기 바구니'가 등장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입니다.

<리포트>

캐나다 앨버타주의 가톨릭계 병원!

‘천사의 요람’이라는 '아기 바구니'가 등장했습니다.

원치 않는 신생아를 비밀리에 놓고 가도록 한 건데요.

바구니에 아기가 놓인 후 1분이 지나면 병원 안쪽 간호사실에 신호가 울립니다.

산모의 얼굴은 드러나지 않도록 설치돼 있다고 하는데요.

아기는 병원에서 건강상태를 마친 뒤 정부 입양기관으로 보내진다고 합니다.

캐나다에 아기바구니가 등장한 것은 지난 2010년 밴쿠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누리꾼들의 의견은 분분했습니다.

“현실적인 좋은 아이디어다.”

“살아있는 아기가 죽는 것보다 낫다.”

“캐나다 전역에서 실시됐으면 한다” 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구요.

반면에 “아이를 포기할 사람이 많아질 것 같다."

"나중에 부모의 신원을 알고 싶은 아이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다.”

라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앵커 멘트>

캐나다에서는 각 주마다 2~3년에 한 건 꼴로 신생아 유기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과연 아기 바구니 운영이 진정한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24누리>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