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공공성 회복해야”

입력 2013.05.10 (23:46) 수정 2013.05.1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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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 최대규모의 언론 관련 학술대회가 오늘 여수에서 개막됐습니다.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언론의 본연의 역할과 공공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윤형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사회 언론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언론 관련 국내 최대규모의 학술대회,

이 자리에서도 지난 정부 당시 무너진 언론의 공공성 회복은 가장 큰 화두였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자와 피디로 지칭되는 저널리스트들의 직업 위기를 극복하는 구체적인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박종률(한국기자협회 회장): "언론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언론인들만 노후가 보장이 안돼 있습니다. 법적 제도적으로..."

언론 가운데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는 지상파 방송의 재허가에 대해서도 현행 3년인 허가유효기간을 최소 5년 이상으로 늘리는 등 제도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인터뷰>정상윤(경남대 교수): "KBS MBC EBS를 보면 과연 재허가를 해서 허가 취소를 할 수 있을까라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선 언론학에 인문학을 접목시키는 새로운 시도의 논문들이 다수 발표돼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터뷰>김정탁(한국언론학회 회장): "그동안은 사회과학적 측면에서 많이 연구돼 왔다면 이번엔 매채를 넘어서 인간으로란 주제 하에서 인문학쪽으로 방향을 트는 그런 학회가 되겠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에서 5백여 명의 언론학자와 전현직 언론인 그리고 대학원생 등이 참석했으며, 모두 12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KBS뉴스 윤형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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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의 공공성 회복해야”
    • 입력 2013-05-10 23:48:17
    • 수정2013-05-10 23: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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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규모의 언론 관련 학술대회가 오늘 여수에서 개막됐습니다.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언론의 본연의 역할과 공공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윤형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사회 언론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언론 관련 국내 최대규모의 학술대회,

이 자리에서도 지난 정부 당시 무너진 언론의 공공성 회복은 가장 큰 화두였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자와 피디로 지칭되는 저널리스트들의 직업 위기를 극복하는 구체적인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박종률(한국기자협회 회장): "언론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언론인들만 노후가 보장이 안돼 있습니다. 법적 제도적으로..."

언론 가운데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는 지상파 방송의 재허가에 대해서도 현행 3년인 허가유효기간을 최소 5년 이상으로 늘리는 등 제도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인터뷰>정상윤(경남대 교수): "KBS MBC EBS를 보면 과연 재허가를 해서 허가 취소를 할 수 있을까라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선 언론학에 인문학을 접목시키는 새로운 시도의 논문들이 다수 발표돼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터뷰>김정탁(한국언론학회 회장): "그동안은 사회과학적 측면에서 많이 연구돼 왔다면 이번엔 매채를 넘어서 인간으로란 주제 하에서 인문학쪽으로 방향을 트는 그런 학회가 되겠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에서 5백여 명의 언론학자와 전현직 언론인 그리고 대학원생 등이 참석했으며, 모두 12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KBS뉴스 윤형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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