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재치 헤딩슛! 12호 골-1도움 ‘MVP’

<앵커 멘트>

독일 프로축구 함부르크의 손흥민이 시즌 12호 골에 도움까지 올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18분에 터진 손흥민의 선제골입니다.

공의 방향을 바꾸는 재치있는 헤딩으로 시즌 12호 골을 넣었습니다.

전반 35분에는 골키퍼까지 따돌린 뒤 정확한 패스로 아오고의 골을 도왔습니다.

한 골 도움 하나로 활약한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홈페이지와 독일 언론으로부터 경기 MVP로 뽑혔습니다.

구자철이 복귀전을 치른 아우크스부르크는 바이에른 뮌헨에 3대 0으로 졌습니다.

뮌헨 선수들은 홈 팬들과 분데스리가 22번째 우승을 자축했습니다.

뮌헨의 상징과도 같은 맥주를 붓는 세리머니는 감독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모드리치의 자로 잰 듯한 프리킥을 이과인이 동점골로 연결합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에스파뇰과 1대 1로 비겨 경기가 없던 바르셀로나가 22번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위건은 맨체스터 시티를 1대 0으로 제치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잉글랜드 FA컵에서 우승했습니다.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나온 스트러드의 홀인원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