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직원 사직, 왜?…이번 주 수사 방향 가닥
입력 2013.05.13 (21:06)
수정 2013.05.1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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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현지 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주미 한국문화원의 여직원이었는데 이 직원이 사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미 연방 경찰은 조만간 수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윤창중 전 대변인이 숙소로 사용했던 워싱턴의 호텔 8층 방, 새벽 6시쯤 인턴 여성을 불러 2차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곳입니다.
당시 피해 여성은 아래층 방으로 내려와 함께 방을 쓰던 주미 한국문화원 여직원에게 관련 사실을 전했고, 이 직원은 워싱턴 경찰에 성추행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8시쯤 경찰이 출동해 관련 상황을 조사했습니다.
울고 있던 인턴과 함게 성추행을 신고한 이 여직원은 그러나 이후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와관련해 당시 문화원 관계자들이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기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문화원측은 예정된 사직이라고 해명했습니다.
1차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도 윤 씨의 주장과는 다른 사실이 확인됩니다.
호텔 바텐더는 윤 씨가 30분이 아닌 2시간 이상 머물렀다고 말했고, 맞은 편 자리가 아니라 옆자리에 앉았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주미 대사관은 미 연방 검찰이 이번주중 수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녹취> 재운 리(변호사) : "연방정부 검사실에서 기소권이 있는지 결정한 후에 진행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 경찰은 일단 이번 사건을 경범죄로 분류했지만, 추가 사실이 확인될 경우 법 적용이 보다 엄격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현지 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주미 한국문화원의 여직원이었는데 이 직원이 사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미 연방 경찰은 조만간 수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윤창중 전 대변인이 숙소로 사용했던 워싱턴의 호텔 8층 방, 새벽 6시쯤 인턴 여성을 불러 2차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곳입니다.
당시 피해 여성은 아래층 방으로 내려와 함께 방을 쓰던 주미 한국문화원 여직원에게 관련 사실을 전했고, 이 직원은 워싱턴 경찰에 성추행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8시쯤 경찰이 출동해 관련 상황을 조사했습니다.
울고 있던 인턴과 함게 성추행을 신고한 이 여직원은 그러나 이후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와관련해 당시 문화원 관계자들이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기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문화원측은 예정된 사직이라고 해명했습니다.
1차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도 윤 씨의 주장과는 다른 사실이 확인됩니다.
호텔 바텐더는 윤 씨가 30분이 아닌 2시간 이상 머물렀다고 말했고, 맞은 편 자리가 아니라 옆자리에 앉았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주미 대사관은 미 연방 검찰이 이번주중 수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녹취> 재운 리(변호사) : "연방정부 검사실에서 기소권이 있는지 결정한 후에 진행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 경찰은 일단 이번 사건을 경범죄로 분류했지만, 추가 사실이 확인될 경우 법 적용이 보다 엄격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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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고 직원 사직, 왜?…이번 주 수사 방향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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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13 21:07:32
- 수정2013-05-13 22: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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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현지 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주미 한국문화원의 여직원이었는데 이 직원이 사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미 연방 경찰은 조만간 수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윤창중 전 대변인이 숙소로 사용했던 워싱턴의 호텔 8층 방, 새벽 6시쯤 인턴 여성을 불러 2차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곳입니다.
당시 피해 여성은 아래층 방으로 내려와 함께 방을 쓰던 주미 한국문화원 여직원에게 관련 사실을 전했고, 이 직원은 워싱턴 경찰에 성추행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8시쯤 경찰이 출동해 관련 상황을 조사했습니다.
울고 있던 인턴과 함게 성추행을 신고한 이 여직원은 그러나 이후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와관련해 당시 문화원 관계자들이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기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문화원측은 예정된 사직이라고 해명했습니다.
1차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도 윤 씨의 주장과는 다른 사실이 확인됩니다.
호텔 바텐더는 윤 씨가 30분이 아닌 2시간 이상 머물렀다고 말했고, 맞은 편 자리가 아니라 옆자리에 앉았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주미 대사관은 미 연방 검찰이 이번주중 수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녹취> 재운 리(변호사) : "연방정부 검사실에서 기소권이 있는지 결정한 후에 진행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 경찰은 일단 이번 사건을 경범죄로 분류했지만, 추가 사실이 확인될 경우 법 적용이 보다 엄격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현지 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주미 한국문화원의 여직원이었는데 이 직원이 사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미 연방 경찰은 조만간 수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윤창중 전 대변인이 숙소로 사용했던 워싱턴의 호텔 8층 방, 새벽 6시쯤 인턴 여성을 불러 2차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곳입니다.
당시 피해 여성은 아래층 방으로 내려와 함께 방을 쓰던 주미 한국문화원 여직원에게 관련 사실을 전했고, 이 직원은 워싱턴 경찰에 성추행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8시쯤 경찰이 출동해 관련 상황을 조사했습니다.
울고 있던 인턴과 함게 성추행을 신고한 이 여직원은 그러나 이후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와관련해 당시 문화원 관계자들이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기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문화원측은 예정된 사직이라고 해명했습니다.
1차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도 윤 씨의 주장과는 다른 사실이 확인됩니다.
호텔 바텐더는 윤 씨가 30분이 아닌 2시간 이상 머물렀다고 말했고, 맞은 편 자리가 아니라 옆자리에 앉았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주미 대사관은 미 연방 검찰이 이번주중 수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녹취> 재운 리(변호사) : "연방정부 검사실에서 기소권이 있는지 결정한 후에 진행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 경찰은 일단 이번 사건을 경범죄로 분류했지만, 추가 사실이 확인될 경우 법 적용이 보다 엄격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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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sjkim9kb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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